일각에서는 우려...시범적용 후 청송·울진·예천서 추가 확진자 '속출'
[울진·영덕·예천·청송·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인이상 사적금지 해제'를 담은 '방역1단계' 개편안 시범적용에 들어간 경북권 12개 군(郡) 중 '9인이상 사적금지'를 반영해온 울진.영덕.봉화.예천군 등 4개 지자체가 10일 오전 0시를 기해 '9인이상 사적금지' 수칙을 전면 해제했다.
앞서 봉화.예천군은 지난 8일 오전 0시를 기해 '9인이상 사적금지'를 해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이들 4개 지자체는 오는 23일까지 '5인이상 사적모인 금지' 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사실상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핵심인 '5인이상 사적모임' 수칙이 무력화된 셈이다.

다만 이들 4개 군과 함께 '9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해 왔던 청송군은 최근 '주왕산면'에서 확진자 7명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9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그대로 적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군은 '주왕산면' 일원서 주민 7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자 해당 면 전체에 대해 지난 8일 '방역 2단계'로 격상 조치했다.
나머지 지역은 '방역1단계 개편안'이 적용된다.
이번 이들 4개 군의 '9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전면 해제 조치는 지난 7일 있은 방역 영상회의를 통해 이철우 경북지사가 의의 해제를 강하게 권고한데 따른 조치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26일 경북권의 인구 10만 미만 12개 군을 대상으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를 담은 '방역1단계 개편안'을 시범적용했다.
이들 시범적용 지자체는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군 등이다.
이에따라 울진군과 영덕군 등 5개 지자체는 '9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자율, 적용해 왔다.
이같은 전면 해제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지역 주민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사적모임 전면 해제' 조치에 따른 향후 감염 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시범적용 이후 청송군과 울진.예천.고령.성주 지역에서는 신규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청송지역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가 지역소재 한 마을을 다녀가면서 '일가족'이 감염된 이후 해당 마을 주민이 다수 추가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