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진양호동물원에서 셔틀랜드 포니와 토끼, 라쿤 등 새 생명이 잇따라 태어났다.
7일 동물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에 셔틀랜드 포니 '니니'가 새끼(수컷)를 순산했다. 포니의 임신기간은 337일로 사람보다 길고 초반에는 임신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어미는 초산에도 불구하고 새끼 포니에게 첫 수유를 하고 걷는 법을 알려주는 등 모성 본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새끼 포니는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라쿤 2마리와 토끼 4마리가 태어났다. 새끼는 어미 품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출산 직후 예민한 시기라 사육사가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워 아직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다.
염소, 사랑앵무 등도 최근 새 생명을 탄생시켜 겹경사가 줄을 잇고 있다.
동물원 관계자는 "새 식구가 탄생한 만큼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육환경개선은 물론 동물복지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한 전시 위주의 동물원이 아닌 종 보호와 보존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양호동물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로 인해 임시휴장에 들어갔지만 관람객들을 다시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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