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씨앤투스성진이 올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로고=씨앤투스성진] |
씨앤투스성진은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0.8% 성장한 454억원, 영업이익이 18.3%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32.5% 오른 143억원이다.
특히 매출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판매율이 급증했던 지난해 2,3,4분기 실적을 모두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아에르 마스크'의 견고한 실적과 에어필터 사업부문의 40%대 고공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씨앤투스성진은 에어필터 사업부문 확장 뿐만 아니라 비마스크 부문의 신규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필터사업 부문의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울산 제4공장을 건립 진행 중이다. 또 만2000평 규모의 토지를 취득해 소비자 부문의 신규사업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 호조뿐만 아니라 필터사업 부문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1분기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이익 부문에 있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향후 일상 소비재 수처리 필터 부문 신규 사업 진출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