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5/4 홍콩증시종합] '비철금속∙석유' 등 원자재 강세 주도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7:47

최종수정 : 2021년05월05일 17:14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4일 오후 5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557.14(+199.60, +0.70%)
항셍테크지수 8284.12(+56.23, +0.68%)
국유기업지수 10765.72(+52.72, +0.49%)

* 금일 특징주

자금광업(2899.HK) : 12.18(+1.36, +12.57%)
중경철강(1053.HK) : 2.24(+0.35, +18.52%)
포쑨인터내셔널(0656.HK) : 13.24(+1.58, +13.55%)
킨토제약(9939.HK) : 71.70(-4.70, -6.1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4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 상승한 28557.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49% 오른 10765.7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68% 뛴 8284.12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비철금속과 석유를 비롯해 해운과 철강이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비철금속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자금광업(2899.HK)이 12.57%, 오광자원(1208.HK)이 9.88%, 중국알루미늄(2600.HK)이 9.07%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세장을 주도했다. 올해 들어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철금속 수요와 가격 상승세가 해당 섹터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유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석유 섹터도 강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시노펙(0386.HK)이 4.08%, 페트로차이나(0857.HK)가 3.5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해운 섹터에서는 코스코해운(1919.HK)이 6.49%, 코스코홀딩스(0517.HK)가 1.09%, 동방해외(0316.HK)가 0.77%, 중원해운항구(1199.HK)이 0.29% 상승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4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철강 섹터에서는 중경철강(1053.HK)이 18.52%, 서왕특수강(1266.HK)이 9.76%, 안강뉴스틸(0347.HK)이 6.10%의 상승폭을 보였다.

최근 중국 당국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출입 관세 조정에 나서는 등으로 국내 철강업계의 감산을 유도하면서, 철강 재고가 줄어드는 동시에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국철강공업협회가 최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중순 20개 도시 5대 품종 강재의 재고량은 1420만톤으로 전월대비 6.7%, 전년동기대비 17.3% 줄었다.

이와 함께 1분기 대표업체들의 우수한 실적 달성에 따른 업계 성장 기대감 또한 철강주의 주가 상승세를 이끄는 주된 배경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경철강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99억78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2.70% 늘었고, 순이익은 10억9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6078.1%(260.8배) 증가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포쑨인터내셔널(FOSUN∙복성인터내셔널 0656.HK)이 13.55% 올랐다. 이는 지난 2년래 최고가로, 시가총액은 1109억 홍콩달러를 넘어섰다.

포쑨인터내셔널이 관리하고 있는 자회사들이 올해 1분기 우수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한 것이 투자가치를 높이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포쑨인터내셔널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투자경영관리 및 자문서비스 업체 포쑨캐피털(復星高科)의 1분기 영업수익은 220억28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33% 상승했고, 순이익은 6억27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42% 늘었다.

포쑨캐피털이 38.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복성제약(600196.SH/2196.HK)의 경우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7% 늘어난 80억5600만 위안을,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78% 증가한 8억4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반면, 남성호르몬수용체(AR) 관련 질병 치료제를 중심으로 전립선암, 유방암, 간암 등 각종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킨토제약(Kintor 9939.HK)이 6.15% 하락 마감했다.

중국 대표 PC 제조업체 레노버(0992.HK)의 모기업인 레전드홀딩스(3396.HK)가 4월 28일 주당 70.9홍콩달러에 88만500주의 킨토제약 주식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이날 주가 하락세의 주된 배경이 됐다.

최종 거래가는 6242만7500홍콩달러로, 이번 매각을 통해 레전드홀딩스가 보유한 킨토제약의 지분은 7.23%에서 6.99%로 축소됐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