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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5월 4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0:27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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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다우존스인디시즈, 자체 BTC·ETH 암호화폐 지수 출시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출시 고려… 아바랩스 등과 논의 중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금융 데이터 업체 S&P 글로벌 계열사 S&P다우존스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가 SPBTC, SPETH, SPCMC 등 3종 암호화폐 지수를 출시했다. 각각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해당 두 암호화폐를 합친 MegaCap 지수다.

이들 지수는 달러가 아닌 포인트 단위로 렌더링(render) 하기 위해 Lukka Prime의 '공정한 시장가치 가격(Fair Market Value Pricing)' 방법을 기반으로 한다. S&P 대변인은 이들 포인트가 실제 가격이 아닌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price appreciation)을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3일(현지시간) 기준 BTC는 7611포인트, ETH는 24811포인트 그리고 MegaCap은 561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관련 미디어는S&P 암호화폐 가격 지수가 블룸버그 및 갤럭시 자체 지수와 경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로이터 통신은 S&P다우존스인디시즈가 내년 암호화폐 지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출시 고려… 아바랩스 등과 논의 중
더블록이 업계 관게자 발언을 인용, 페이팔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페이팔은 현재 다수의 프로토콜과 관련 논의 중으로, 공개된 곳은 애벌런치(Avalanche) 블록체인 개발사인 아바랩스(AVA Labs)다. 이밖에 다른 프로토콜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페이팔이 출시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구축하는 것 대신 기존 스테이블코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페이팔은 팍소스(Paxos)와 파트너십을 체결, 플랫폼 내 암호화폐 구매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

페이팔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베이 CEO "암호화폐 포함 결제 옵션 검토 중"
외신에 따르면, 3일 제이미 이아논(Jamie Iannone) 이베이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결제 옵션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이베이 플랫폼 내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美 CME,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상품 'MBT' 출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공식 채널을 통해 3일(현지 시간)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계약 상품 'Micro Bitcoin futures'(MB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은 한 계약 당 1/10 BTC 단위로 거래된다. 앞서 팀 맥코트 CME그룹 글로벌주식지수 겸 대체투자상품 부문 총괄은 지난 3월말 MBT 출시 계획을 공지하며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도입은 광범위한 고객 층의 소규모 계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출시하는 상품으로, 개인 투자자등 보다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세 조종시 자금까지 몰수" 여당, 초강력 법안 추진
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시세조종이 발생할 경우, 해당 행위를 통해 챙긴 부당이득뿐 아니라 시세조종에 쓰인 자금까지 몰수하는 법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3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은 가칭 '가상자산업법 제정안'을 이르면 이번주 초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시세조종에 쓰인 자금, 일명 '시드머니'까지 몰수하게 되면 마켓메이킹 업체에 들인 자금 등도 모두 몰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또한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예전부터 일명 '마켓메이킹'이라 불리는 시세 조종 행위가 만연했다. 때문에 일부 거래소에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켓메이킹만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들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법안에 포함될 내용으로 알려진 건 ▲신규 코인 상장 시 거래소가 '백서'를 공개하는 조항 ▲거래소의 투자자 실명확인을 필수화하는 조항 ▲거래소가 고객 자금을 금융기관 등에 분리 보관하도록 하는 조항 ▲시세 조정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해선 자본시장법에 있는 규정을 준용하게 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등이다.

◆리플 소송, SEC 해외 규제 당국 자료 요청 '강제성' 여부 쟁점 부상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진행 중인 소송의 최근 심리에서 미국 정부가 각국 정부에 보낸 양해각서가 강제성을 띄는 지 여부가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심리 내용에 따르면 SEC는 미국 정부를 통해 각국 규제 기관에 리플과 협력하고 있는 현지 기업들의 리플 관련 자료를 수집해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미 당국은 각국 규제 당국과 양해 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리플 측은 "SEC가 리플 관련 자료를 얻기 위해 해외 각국 규제 당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데, 이는 강제성을 띄고 있다. 미 연방 절차에 어긋난 행위다. 또 한 이는 미국 정부의 무게와 힘을 악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SEC 측은 "MOU 절차가 결코 강제적이지 않다. 다만 MOU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라 넷번 리플-SEC 소송 담당 판사는 "외국 기업은 자국 정부의 요청에 응해야 하지만, 외국 기업은 SEC의 요청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며 추가적인 자료 검토를 위해 판결을 미뤘다. 앞서 코인니스는 SEC가 리플사와 XRP의 가격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해외 기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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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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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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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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