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는 교사 목사인 할아버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거창군은 3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16차 브리핑을 열고 "지난 1일 거창29번 초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추적한 결과, 거창30번과 거창31번의 손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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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거창군수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1.05.03 yun0114@newspim.com |
이들은 지난달 20~22일까지 울산에 소재한 한 교회를 방문했으며, 해당 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두사람은 60대 부부이며 남성 확진자는 거창읍에 소재하는 교회의 목사로 밝혀졌다.
이들은 거창하나로목욕탕, 흥부가숯불갈비, 꽃두레식당 경원해물찜 등을 다녔으며, 경원해물찜에서 식사를 같이했든 같은 60대 여성 1명이 3일 거창32번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다.
33번 확진자는 같은 교회신도인 50대 여성으로 밝혀졌으며, 거창30번 확진자와 흥부가숯불갈비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이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역학조사 중 발견된 출입자 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4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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