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32사단은 22일 대전역 인근 동구 중앙시장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현장지원팀 장병들이 방역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오르내리는 등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최근 대전 동구 중앙시장 내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이뤄졌다.
32사단 장병들 방역활동 모습.[사진=32사단] 2021.04.22 goongeen@newspim.com |
대전 동구는 확진자가 급증해 어젯밤 군과 함께 긴급방역을 계획했고 이날 방역은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했다. 원활한 방역을 위해 상인들도 점포 문을 닫고 협조했다.
32사단 현장지원팀은 27명이 사전 건강점검 후 레벨D 방호복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지원에 나섰다. 장병들은 시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시장 내 점포를 중심으로 현장 방역활동을 펼쳤다.
전성대 사단장은 "지난해부터 139개소에 장병 1만 5325명과 장비 971대를 지원해왔다"며 "국가방위에 충실하면서 국민 편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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