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검사·진료 위해 4일간 입원 예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한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정밀 검사와 진료를 위해 약 4일 간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1일에도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수감 생활을 하던 서울 동부구치소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며 서울동부지검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이후 50여일 간 병원 치료를 받고 지난 2월 10일 서울대병원에서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다스(DAS) 자금 횡령과 삼성으로부터 받은 뇌물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고 수감 중이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