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화화', 지산동 홀몸노인 햇김치 후원

기사입력 : 2021년04월13일 14:50

최종수정 : 2021년04월13일 14:51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화화는 13일 지산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홀몸노인들에 전달해 달라며 봄철 채소로 만든 햇김치 2㎏ 50통(100㎏ 상당)을 후원했다.

지산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이 더욱 축소돼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홀몸노인들에게 신선한 햇김치를 후원해 이웃 간의 정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경기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화화는 13일 지산동 홀몸노인을 위해 봄철 채소로 만든 햇김치 2㎏ 50통(100㎏ 상당)을 후원했다.(사진 중앙 함재규 지산동장)[사진=평택시청] 2021.04.13 lsg0025@newspim.com

자원봉사단체 화화는 화상 경험자에게 도움을 주고 화상 환자들을 향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직접 만든 천 마스크 후원, 청귤 청 및 열무김치 후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순희 화화 대표는 "2012년 자녀가 화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줬던 시와 지산동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같이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재규 지산동장은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나눠주신 화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