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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성과학기술인 연구비 516억 지원…6년새 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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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성과학인 지원사업 개편 후 증가
출산·육아 휴직 공백기 제외 등 연구 수월해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여성 과학기술인 과제 연구비가 6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여성 과학기술인에 대한 연구비 불평등이 일부 해소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현장에서는 여성 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9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제공받은 2015~2020년 기초연구사업 여성 지원 정책 및 실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 104건에서 2020년 380건으로 늘었다.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선정 연구비를 보더라도 2015년 135억원에서 516억원까지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 역시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정책 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여성과학기술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출산·육아에 따른 경력단절 역시 다소 해소된 모습이다. 출산·육아 시 연구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지난해부터 인정했다. 출산·육아 시 연구기관 연장기간을 인정해 연구중단이나 우수연구자의 경력단절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성장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W-브릿지'를 지난달 29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3.28 biggerthanseoul@newspim.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준으로 기초연구사업 연구책임자의 경우, 2018년까지는 연구기간 연장기간을 최대 1년까지만 인정받았다. 교육부만 하더라도 2년까지 폭넓게 인정했다. 이를 개선해 2019년부터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에서도 해당 연구기간을 2년까지 연장토록 했다. 출산·육아 휴직에 따른 경력 인정 기간으로 1년이 현실적으로 짧았다는 얘기다.

출산·육아로 인한 연구자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신진연구, 생애 첫 연구 및 박사후 국내·외 연수 등 출산·육아 휴직 시 신청자격 기간도 연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준을 보면, 2019년에는 신진 및 생애첫연구 지원 대상이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로 한정됐다. 이렇다보니 출산·육아 휴직을 다녀온 여성과학기술인은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를 개선해 지난해 출산·육아 휴직기간을 기간 산정에서 제외시켜줬다. 

교육부도 박사후국내 및 국외 연수 지원대상에 대해 기존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기준에서 지난해 출산·육아 휴직기간을 기간 산정에서 제외했다.

연구활동 전념을 위한 자녀수당 지급도 올해 신설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 제도를 통해 연구책임자의 연구활동 전념을 위해 자년수당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과제 가운데 94개 2억5560만원이 집행된 상태다. 이는 여성, 남성 관계없이 자녀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근에는 과기부 역시 전 생애에 걸쳐 여성과학기술인 확대 정책을 펴는 등 정책 마련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다만, 현장 곳곳에서는 여전히 불만의 목소리도 들린다.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의 출산·육아 휴직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공백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포착된다. 여성과학기술인들이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여성과학기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과제에 선정돠기 위해 과학기술인들이 경쟁을 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인구 문제 해결을 비롯해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젝트 과제를 얻기 위한 조건 역시 좀더 완화될 필요가 있다"며 "연구실에서 팽배된 인식과 불공정한 대우 등도 함께 개선돼야 과학기술계가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이 연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기존에도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사업은 있었으나 사업체계가 불명확했고 2015년부터 지원사업이 개편됐다"며 "이에 따라 2015년 개편된 정책 등에 힘입어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이 늘었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를 이어 과제 기준 완화 등 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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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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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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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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