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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중국증시종합] 美 2조달러 부양책 기대, 상하이 지수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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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주간 +1.93%, +2.56%, +3.89%
전세계 반도체 품귀현상, 반도체 섹터 연일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3484.39 (+18.06, +0.52%)
선전성분지수 14122.61 (+142.92, +1.02%)
창업판지수 2852.23 (+36.82, +1.31%)

[서울=뉴스핌] 권선아 기자 = 2일 중국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3484.39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2% 상승한 14122.61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31% 오른 2852.2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주 한 주간의 3대 지수 누적 등락폭은 각각 +1.93%, +2.56%, +3.89%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섹터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며 창업판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품귀 현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에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반도체 업체 루이신웨이는 웨이퍼, 패키징, 테스트 등 비용 상승으로 반도체 칩셋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중신궈지(SMIC)도 지난 1일부터 고객사들에게 웨이퍼 가격을 15~30% 올린다고 통보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179억 5300만 위안과 3987억 65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317억 4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7167억 1800만 위안으로 1조 위안 선을 하회했다.

이날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권거래소<滬>와 홍콩 증권거래소<港> 간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과 선강퉁(深港通, 선전증권거래소<深>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하의 루구퉁(陸股通, 홍콩거래소를 통한 외국 자본의 상하이와 선전 주식 거래)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식음료, 레저, 전자, 농림어업, 귀금속, 소프트웨어 등이 강세를 보였다. 내일 시작되는 청명절 연휴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여행, 고량주(백주) 등 소비 섹터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동안 2000위안대 머물렀던 귀주모태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급등해 2100위안대를 회복했다.

반면, 철강, 은행, 채굴 등 일부 종목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중 철강은 당국이 철강기업에 대한 대규모 조사 계획을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업정보화부는 2016년 이후 철강기업의 생산 감축 상황을 되돌아보고, 불량품 생산 등 불법 행위를 적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각지에 소재한 철강 기업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3대 지수 상승은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정부가 전날 2조 달러 규모 초대형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00선을 최초 돌파하기도 했다.

2월 말부터 중국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낮아진 점도 이날 상승을 부추겼다. 대표적으로 고량주의 경우 춘절(중국 설) 이후 주가수익비율(PER)이 40배 수준으로 떨어지며 주가가 적정 구간에 이미 진입했다는 관측이다.

다만 중국 정책 당국의 리스크 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점은 우려된다. 지난 1일 인민은행은 "현재 중국의 주식, 채권, 원자재 시장 모두 변동성 리스크에 처해 있다"면서 "기업들의 채무불이행 위험도 커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유동성 축소 우려도 그대로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어치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이날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다.

4월 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suna.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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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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