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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실속없는 교육·돌봄·복지 '비전'...1년 임기 한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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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외 기타 공약 상당수 부실하거나 실종
교육·돌봄 등 새로움 없어, 기존 정책 '재탕'
취약계층 보호책 미흡, 단기임기 한계 지적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부동산' 싸움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교육이나 돌봄, 복지 등 기타 주요 사안에 대한 정책비전은 매우 부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후보들이 이른바 '표'가 되는 싸움에만 집중한 결과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1년 가량에 불과한 임기로 인한 태생적 한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31일 각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면 부동산(주택)과 교통을 제외한 기타 공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균형개발이다. 다만 이 공약들 역시 부동산 개발과 교통개선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독자적 정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가진 집중유세에서 손을 들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3.30 photo@newspim.com

박 후보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긴급경영안정특별보증(2조원), 소상공인 무이자대출(5000만원), 임대료 30% 감염 및 15% 시비 지원 등 현장중심의 정책을 다수 마련했다.

현금성 정책이라는 점과 정부 지원책과 일부 중복된다는 부분에서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골목상권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사안들이라는 평가다.

오 후보는 지역균현발전을 통한 낙후지역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들고 나왔다.

서북권과 서남권, 동북권 등 그동안 투자와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외면받았던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주로 진보진영에서 주장했던 '안심소득제도'를 내세운 점에 눈에 띈다.

반면 교육이나 돌봄, 복지 등과 관련된 공약은 부실하거나 아예 실종된 상태다.

특히 교육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이달초 11대 교육의제를 발표하며 시장 후보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큰 반응은 없다. 부동산에 밀렸다고는 하지만 올해 등교수업을 확대한 상황과 코로나 이후 심각해진 학력격차 등 주요 사안까지 외면한 건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3.30 photo@newspim.com

돌봄을 중심으로 한 복지정책 역시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박 후보는 '돌봄과 교육, 의료와 복지 대전환'이라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유치원 무상급식', '어린이집 교사 충원', 방과후 돌봄 1:1 맞춤 교사제', '저소득층 디지털기기 지원' 등 이미 추진중인 정책들을 재탕하거나 조금 개선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장애인과 어르신 관련 공약도 시설확충 정도며 의료 및 복지 역시 구체성이 떨어진다.

오 후보는 1인 가구를 새로운 취약계층으로 설정하고 안심특별대책본부 설치 등 새로운 공약을 제시하고 있지만 정착 기존 돌봄이나 복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다.

대신 청년세대를 위한 월세지원 확대 및 취업사관학교 설립 등 세대맞춤형 지원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30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되지만 이 역시 이미 정부와 서울시가 시행중인 제도를 보완한 개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아쉬움이 크다는 반응이다.

한국매니페스토본부는 "시장에 당선되도 올해 12월 예산심의를 통과해야 정책공약 실행을 위한 예산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다음 지방선거가 내년 6월이라는 점에서 2022년에는 정치적 일정이 이어진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후보들의 내놓은 정책공약은 실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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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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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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