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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PER 2만배 효성첨단소재…"주가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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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세 확연…타이어 업황 호조·탄소섬유 기대감
작년 PER 2만 배에서 올해 예상 PER 13배 수준으로 낮아져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9일 오후 3시4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효성첨단소재가 올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타이어업황 개선과 수소경제 도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이다. 2만 배를 넘나들던 주가수익비율도 10배 수준으로 대폭 축소,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게 줄고 있다.

29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효성첨단소재의 PER은 8490배다. 코스피, 코스닥 전체 상장 종목 가운데 단연 1위다. 전체 2위 CMG제약의 3734배와 비교해서도 그 차이가 상당하다.

현재 주가를 적용할 경우, 효성첨단소재의 PER은 2만 배를 훌쩍 넘어선다. 효성첨단소재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약 180% 뛰었다.

PER(Price Earning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수치로,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의미한다. PER이 높다는 것은 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얘기다.

효성첨단소재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조3946억 원, 영업이익 34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6%, 78.4%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만 배 PER이) 작년 수치라 별 의미 없다"면서 "작년에 적자가 많아서 그런데 올해는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여 (PER)이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자료=삼성증권]

연간으로 보면 그리 놀라울 것 없는 실적이지만, 분기별로는 3분기 이후 개선세가 확연하다는 데서 증권가에선 호실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19억 원과 94억 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4분기에는 영업이익 367억 원, 순이익 291억 원으로 그 폭을 더욱 키웠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367억 원으로 컨센서스 330억 원을 10% 상회했고, 지배주주순이익은 218억 원으로 전기 대비 200%,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으로 "전방업체들의 빠른 수요 회복으로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이 208억 원을 기록하며 5.6%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6.6%의 수익성을 대부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실적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당연히 주가도 꾸준히 상승, 지난 연말 15만 원이 채 안 되던 주가(종가 기준)는 어느덧 40만 원대에 올라섰다. 실적 수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예상 PER은 13배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져 밸류에이션 부담도 많이 덜었다.

이지연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영업이익 22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타이어코드 부문의 영업이익은 1340억 원으로 2019년 163억 원의 참담했던 실적에서 올해 정상 궤도 이상으로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 4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본업의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미 실적으로 보여주는 성장동력인 탄소섬유 부문에서 본격적인 수소경제로의 진입도 기대된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 4분기 탄소섬유 국산화 완료 후,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차 넥쏘로의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또한, 탄소섬유는 수소경제에 적용되는 제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효성 측은 "섣불리 얘기하긴 어렵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작년 2분기에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안 좋았는데 3분기부터 좋아지고 있고, 견고하다. 일단 여러 상황들은 좋다"고 언급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효성첨단소재가 길제 보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 급등과 높아진 밸류에이션이 부담 요인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미래 성장성에 기반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실적 개선 기대감은 이미 충분히 반영된 것일 수 있기에 투자에 있어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 배경은 타이어코드
실적 호전, 신소재(아라미드+탄소섬유) 증설과 미래 가치 반영 때문"이라며 "아라미드와 탄소섬유 증설을 통한 장기 성장동력 확보는 긍정적이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는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2023년 5000톤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규모의 경제효과가 어려운 수준으로 2023년 탄소섬유 관련 예상 영업이익은 30억 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탄소섬유 관련 의미 있는 실적 확인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효성첨단소재는 전날보다 2만9500원, 7.11% 하락한 38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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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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