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청 본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시와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0 방역 비상이 걸렸다.
24일 영주시 등에 따르면 본청 기획예산실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 2명이 전날 진단검사를 받아 24일 오전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공무원 2명은 충북 '충주시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시는 해당 공무원이 근무하는 본청 기획예산실 등 2곳을 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또 시청 공무원 400여 명 중 본관 근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영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시는 민원인들의 시청 방문을 당분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어났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