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규 상장주 제노코가 2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시초가 대비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2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제노코 주가는 시초가 대비 21.23% 오른 7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노코는 이날 공모가(3만6000원) 대비 80.56% 높은 6만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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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제노코] |
제노코는 항공우주통신 전문기업으로 2004년 설립됐다. 위성탑재체 핵심부품인 'X-band Transmitter' 국산화에 성공해 차세대 중형위성에 탑재했으며, 위성 발사 후 정상 운용을 통해 Space Heritage를 획득하게 된다. 제노코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노코는 지난 15~1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2095.4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452.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