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형준, 부산 동서남북 균형발전 3대 전략 제시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11:56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1: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3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2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부산의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입체연결 전략', '균형발전 전략', '압축발전 전략'을 부산 균형발전 3대 전략으로 제시한 박형준 후보는 부산의 동서남북 균형개발을 위한 입체적 연결 인프라 조성을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제12차 정책발표회에서 부산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2021.03.23 ndh4000@newspim.com

그는 "가덕도 신공항에서 동부산을 연결하는 도심형 초고속철도 어반루프 건설과 현재 추진 중인 대심도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면서 노포동에서 북항을 연결하는 남북축 대심도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계획되어 있는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와 함께 김해 봉림동에서 감전동을 잇는 가칭 사상스마트시티 대교 건설을 추진해 서부산 접근의 편의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부산터널, 봉래산 터널, 제3 만덕터널, 승학터널 등 추진 중인 네 개 사업과 함께 제2 황령터널과 제2 장산터널 등 도심산지 신규 터널도 적극 검토하며, 도심 해안을 연결하는 바다버스 운항, 지하철 사각지대 지선 연결 및 트램 2개 신규 추진도 공약했다.

권역발전 전략으로는 부산 전역을 '낙동강.서부산권역', '고도심권역', '제2센텀·동부산권역', '신공항·에코델타권역', '원도심권역', '북항·동천권역' 등 6대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특성에 맞게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거점 개발 의사를 내비쳤다.

낙동강 서부산권역은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금곡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활성화, 을숙도 생태관광벨트 조성, 청년복합타운 등을 조성하고, 고도심권역은 도시철도 역사 개발·청년주택 건설, 침례병원 공공병원 추진, 금강공원 재개발 등을 추진한다.

제2센텀·동부산권역은 제2센텀지구 도시첨단 산업도시 육성, 동남권 의과학단지 활성화, 치의학산업연구원 부산유치, 테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부산 인디게임 스타트업 거점 조성, 부산 영화촬영소 건립을 제시했다.

신공항·에코델타권역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어반루프 건설, 트라이포트 제조 물류 복합단지 조성, 에코델타시티 연계 스마트시티 조성,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 및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원도심 권역은 용두산공원 재개발 사업,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구덕운동장 신 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북항·동천 권역은 북항 랜드마크지구 관광 마이스 스타트업의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도심형 창업·주거 복합타운 조성, 문현금융단지 블록체인·디지털 금융특구를 조성한다.

50개 생활권별로 15분형 생활권 시설 350여개를 공급해,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터 이동환경과 걷기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생활권역을 벨트로 연결할 계획이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을 동서남북 균형있게 발전시켜 부산시민이 어느 지역에 살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균형발전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