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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연준 메시지는 결국 '美경제, 몇 년 후면 당 떨어진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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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몇 개월 간 부정적 전망을 제시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주 드디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올해 경제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속도가 붙은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1조9000억달러 경기부양에 바탕을 둔 연준의 낙관론으로 미국 경제가 빠르게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강력한 모멘텀의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여행과 레저 부문은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며 강력한 활황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대인 1984년 이후 최고인 6.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연말까지 실업률은 4.5%로 떨어지고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 주요한 요인으로 간주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목표치인 2.2%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 활황이 수년 간 지속될 것인가의 문제에 있어서 연준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부분 정책위원들이 수용적 통화정책을 철회할 수 있다는 신호를 절대 보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준이 여전히 우려하는 부분은 코로나19와의 전쟁 재발발, 내년 재정적 경기부양 축소, 회복되지 않는 노동시장 등이다.

연준은 미국 GDP 성장률이 올해 급등한 후 2022년에는 3.3%, 2023년에는 2.2%로 뚝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일각에서 인플레이션 급등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연준은 근원PCE 물가지수가 내년 2%, 2023년에 2.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로라 로즈너-와버튼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동시 상승, 즉 리플레이션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적 경기부양은 한 차례의 당 충전일 뿐"이라며 "전례 없는 대규모이기는 하지만 일회성 패키지임에는 틀림없으므로, 이후에는 펀더멘털이 경제를 지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올해 6.5%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3.5% 성장률을 상쇄하는 것이라는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조셉 개그넌 선임 연구원은 "매우 강력한 반등이기는 하지만 반등일 뿐"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도 17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소비지출 폭발에 대해서는 강하게 확신했으나, 이는 펀더멘털 변화가 아님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일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지속될 것이고 팬데믹 이전 고용 수준을 회복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로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가능한 것은 아니며 경제 회복세가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팬데믹이 다시 급확산될 리스크도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어드는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아직 팬데믹은 끝난 것이 아니며 모든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경계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준이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로즈너-와버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경기부양 수표 지급에 따른 소비지출 폭발을 넘어서 주택시장이 강력한 활황을 보이고 제조업 부문도 매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그넌 연구원은 "경제 상방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팬데믹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문제를 일으켜 경제활동 재개가 어려워지면 연준 전망을 밑도는 결과가 나오겠지만 백신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하면 연준 전망을 훨씬 웃도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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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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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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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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