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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입하면 29가지 혜택 쏟아진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19일 11:23

최종수정 : 2021년03월19일 11:23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군내로 전입하면 29가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전입세대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완주군민이 누리는 특별한 혜택' 홍보물을 제작해 전입신고 시 민원서류와 함께 배부하고 있다.

완주군에 전입하면 제공받은 혜택 모음집[사진=완주군] 2021.03.19 lbs0964@newspim.com

이 홍보물에는 전입지원금, 결혼축하금,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청년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완주군의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완주군에 전입하게 되면 우선 쓰레기봉투 20리터 10매를 즉시 지급받는다. 신고 후 1년이 지나면 1명당 5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제공된다.

결혼축하금은 만 19세에서 만 49세 이하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중 1명이 6개월 이전부터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혼인신고일로부터 부부 모두 완주군에 주소를 둔 경우에는 500만원의 축하금이 분할 지급된다.

지역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에게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미국, 아일랜드 등 해외연수 기회도 있다.

월 임대료 5만원이면 생활할 수 있는 청년 쉐어하우스도 인기있는 혜택 중 하나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13개 읍면에 이 같은 혜택이 포함된 L홀더 2000개를 신규 전입한 군민들에게 민원서류와 함께 배부한다.

군은 홍보물 배부로 완주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르고 지나쳤던 혜택도 챙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민원편의 시책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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