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 특별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선출직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특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주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민제보를 받았다"고 언급하며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제보부터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전·현직 공무원을 비롯해 합천, 남해, 창원 등 경남지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개발사업에 대한 땅 투기의혹 제보 전화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도를 비롯해 창원시, 김해시도 땅 투기의혹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밝혔으나, 사업대상과 조사대상이 제한적이고 선출직 공직자는 아예 제외됐다"고 질책했다.
이어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사업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경남도 지방자치단체장과 전,현직 지방의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전수조사는 해당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월급을 모아도 자고 일어나면 폭등한 집값 앞에 하루에도 수십 채씩 올라가는 아파트들 중 내 집이 없었던 이유에 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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