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시에서] 산업부 조직개편 코앞…에너지 차관은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 조직개편 요구안으로 2실 6관 27과 편성
내부승진 전망 속 주영준 에너지실장 승진 유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전담 차관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산업부 조직개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당정은 개정안을 3월 임시국회에서 최종 입법하고 산업부 에너지전담 차관을 이르면 오는 4~5월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도 100명이 넘는 인원을 충원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부 조직개편 요구안'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이 산업부 조직개편이 급물살을 타면서 에너지전담 차관으로 누가 오게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부 승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외부 인사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 에너지차관 아래 2실 6관 27과 편성…105명 증원요청

15일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실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산업부 조직개편 요구안'을 마련했다.

'산업부 조직개편 요구안' [자료=한무경 의원실] 2021.03.15 fedor01@newspim.com

요구안에 따르면 에너지전담 차관(2차관)직이 신설되면 기존 차관(1차관) 아래 있던 에너지자원실을 2차관 소관으로 이관한다. 1실 2관 9과를 신설해 현행 1실 3관 1단 17과 1팀인 에너지 전담 조직을 2실 6관 27과로 확대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에너지자원실을 에너지전환실과 에너지산업실로 나누고 한시 조직인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을 정규 조직인 재생에너지정책관으로 전환한다.

재생에너지정책관 산하에 태양광에너지과와 풍력에너지과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력혁신정책관을 신설하고 아래에 전력계통과를 새롭게 배치해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따라 커질 수 있는 계통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실 아래는 수소경제정책관을 신설한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추진단 아래 과 단위 조직이었던 수소 부문을 국 단위 조직으로 키운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잠정안을 놓고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최종 개편안은 잠정안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산업부 내부승진 가능성 높아…주영준 실장 유력

신설 산업부 에너지전담 차관으로 누가 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석탄·탈원전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을 외부 인물이 와서 추진하는데 업무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내부 승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전기안전대상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2019.05.21 pangbin@newspim.com

내부 승진 후보 중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다. 주 실장은 '에너지통'으로 불린다. 특히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에너지 관련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서울 출신인 그는 경복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경영학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주 중국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주 실장 외에도 내부 승진이 가능한 산업부 인사로는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청와대에 파견 중인 유정열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 등이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들리는 소문으로는 내부승진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외부인사 발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내부승진으로 정해지면 업무 연속성 등이 있어 좋지만 외부에서 온다고 하더라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