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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페인팅 美치다'..아티스트 김선미, 사진전시회

기사입력 : 2021년03월15일 09:39

최종수정 : 2021년03월15일 09:39

인사동마루 아지트갤러리 16~19일

김선미 교수 아트메이크업.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인사동마루 아지트갤러리에서 김선미 교수의 '바디페인팅에 美치다' 출판기념 및 사진 전시가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무엇에 미치든, 누군가에게 미치든 평생 하나에 미쳐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이 좋다면 그건 신이 내게 준 선물일 것이다. 

"한 때 '필받다' '미치다'는 말이 유행했었는데, 난 바디페인팅이 좋아서 필 받는대로 20년을 미쳐 살았어요. 미용학원에 바디페인팅 수업이 생겨 가르치게 되었고, 민간자격증과 미용대회가 생겨나면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는 분야 선생으로도 살았습니다."

"대학원이 생겨 나더니 대학이 생기고, 대학에서 가르친다고 '교수'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이고 싶었습니다. 때론 바디페인팅 작업을 혼자 하는 것이 어려워 가르치는 것에 집중하던 때도 있고, 무대에 설수 있다면 돈을 얼마를 주던 얼마를 받던, 무조건 고고하던 때도 있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예전보다는 아니어도 지금도 변함없이 그리 살고 있습니다. 바디페인팅에 필요해서 옷을 만들고, 바디페인팅에 필요해서 고전머리에 특수분장, 헤어와 에어브러쉬를 배우고 가르치면서도 난 여전히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이고 싶습니다."

그는 그림과 바디페인팅 말고는 관심이 없었다. 돈을 벌면 미국가서 특수분장 배우고, 돈벌면 세계대회 나가고,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캐나다, 미국, 싱가폴 중국, 몽골, 러시아 등을 다니며 바디페인팅을 하는 동료 아트스트의 작품을 보고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외국은 크리에이티브 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도 있고 변해가는데, 한국은 2016년 '메이크업 국가자격증'이 실시된 이후로 급격히 크리에이티브한 아트메이크업과 바디페인팅 자격증교육, 대회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배우고자하는 학생들과 작업하려는 동료 작가를 만나기도 힘들어졌다고 한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로 1년 넘게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독한 언텍트시대를 살고 있기에, 내일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젊은 날 사랑한 시간들과 작품들을 정리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한다. 소소하지만 일기를 쓰듯 그가 해 온 아트메이크업과 바디페인팅 자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선미 교수 아트메이크업.
김선미 교수 아트메이크업.
김선미 교수 아트메이크업.
김선미 교수 아트메이크업.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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