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한빛핵발전소 폐쇄를 위한 광주비상회의는 11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 핵발전소 폐쇄'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오늘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후 10년이 지난 날이지만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냉각수조에 있는 핵연료와 핵연료폐기물을 10년만인 올 3월에야 수습을 끝냈을 뿐 수소 폭발한 나머지 발선소에는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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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한빛핵발전소 폐쇄를 위한 광주비상회의가 11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 핵발전소 폐쇄'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1.03.11 kh10890@newspim.com |
이어 "그렇게 방치된 사이 심각하게 녹아내린 격납용기의 처리는 높은 방사능으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앞으로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스트론튬-90과 고독성 방사성 물질이 배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현재를 볼 때 과연 우리는 반면교사의 교훈을 얻어 일본과는 다른, 안전한 길로 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내 핵발전소는 역대 정부들이 내놓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안전해지지 않았다"며 "노후되고, 위험한 핵발전소를 조기에 폐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