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ICT업계 연봉인상 경쟁에...SKT, 전직원에 800만원 지급

기사입력 : 2021년03월08일 18:09

최종수정 : 2021년03월08일 18:09

1인당 800만원 지급안 잠정 결정...11일 조합원 총투표서 확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이 모든 임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금 명목으로 800만원씩 지급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내 인재 확보 경쟁을 의식, 보상을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노사합동TF는 한 달 간의 집중교섭을 통해 최근 이 같은 내용으로 임금협상을 잠정 합의했다. 잠정안은 오는 11일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CEO가 4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0년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T] 2021.01.04 nanana@newspim.com

이번 임금교섭은 구성원이 참여하고 노사가 치열하게 토론해 결과를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앞서 SK텔레콤 노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했음에도 올해 성과급이 낮게 책정됐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사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정해지던 성과급 기준지표를 영업이익 등 대체 지표로 바꾸겠다고 합의했다. 기준 금액 이상을 지급하는 구성원 비율도 확대해 구성원 대다수가 평균금액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급을 받는 문제도 개선키로 했다.

다만 개선사항은 내년 주어질 2021년도 성과급부터 적용돼 문제가 제기된 지난해 성과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임금 인상 합의안은 통신업계를 넘어 ICT 산업 전체에서 최근 인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최고의 인재 확보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인재 확보 및 보상을 하겠다는 의지로 봐 달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