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자체 운영하고 있는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가 부산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Busan National Youth Orchestra)로 명칭을 변경해 새 출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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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극장[사진=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2021.03.05 ndh4000@newspim.com |
부산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Busan National Youth Orchestra)는 2006년에 창단된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의 새 이름이다. 이는 기존의 정적이고 제한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부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서 세계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의미를 담은 것이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부산의 예술교육과 학생 오케스트라의 선구적 역할을 한 이 오케스트라의 창단 15주년을 맞아 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자를 고문 지휘자로 위촉하는 등 혁신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원 80여명이 언제든지 기량을 펼칠 수 있게 공연 무대 확장, 파트연습실 조성 등 연주 공간을 혁신한데 이어 기본실력을 다질 수 있게 역량있는 파트별 지도 강사도 새로 선정했다.
금난새 지휘자는 "이 오케스트라가 부산지역의 문화예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6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21년 Busan National Youth Orchestra'개강식을 갖고 금난새 지휘자가 단원들과 첫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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