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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배달료 올린다더니 실제론 인하"...쿠팡이츠에 두 번 운 라이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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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기본 단가 내린 쿠팡이츠...장거리 할증 수수료도 30% '싹둑'?
'로그아웃 데이' 영향은 제한적...대거 이탈 시 '사업 타격' 불가피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수수료 기본 단가 내리면서 장거리 배달료 인상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더니 실제로는 장거리 할증수수료도 함께 내렸어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후발주자인 쿠팡이츠가 이달 2일부터 배달 수수료 기본 단가를 인하하면서 거리 할증 수수료도 함께 30% 삭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존에는 100m당 100원씩 붙던 거리 할증 수수료가 100m당 70원으로 내렸다는 것이 배달 기사(라이더, rider)들의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이츠 2020.12.02 nrd8120@newspim.com

당초 '장거리 수수료 지원 확대'를 배달 수수료 단가 인하의 명분으로 내세웠 쿠팡이츠의 해명이 실제와 다르자 라이더들은 반발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단체행동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이번 배달료 개편으로 라이더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반발 성격이 짙다. 지난 2일 집단 휴무운동을 벌인 데 이어 경쟁사로 이탈하려는 조짐도 일고 있어 쿠팡이츠 사업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배달료 단가 내린 쿠팡이츠...거리할증 수수료도 30% '싹둑'?

3일 현재 배달 기사들로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쿠팡이츠가 배달 수수료 기본 단가를 600원 인하하면서 거리 할증 수수료도 동시에 내렸다'는 폭로성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는 지난 2일 쿠팡이츠가 배달 수수료를 개편한 데 따른 것이다. 쿠팡이츠는 배달 수수료 기본 단가를 기존 3100원에서 2500원으로 기존 대비 20% 낮췄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이츠 배달수수료 개편안. [사진=쿠팡이츠 배달 애플리케이션] 2021.02.05 nrd8120@newspim.com

장거리 할증 수수료도 함께 인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NS에서는 "배달 라이더들이 수수료 체계가 바뀐 당일 직접 배달을 해본 결과, 거리 할증 수수료가 기존에 비해 30원 내려갔다"는 제보도 적지 않게 올라왔다. 

라이더들의 제보를 종합하면 기존에는 100m당 100원 붙던 거리 할증 수수료가 전날부터 100m당 70원으로 기존에 비해 30원 인하됐다. 

배달 기사들로 구성된 대표적인  SNS 사이트인 '배달세상'에 올라온 '쿠팡이츠의 변경된 배달 요금표'란 제목의 게시글이 이 같은 주장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해당 배달 요금표는 쿠팡이츠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 배달 기사들이 전날 배달 경험을 토대로 수수료를 자체 분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요금표에는 쿠팡이츠의 기존 배달 수수료와 개편된 배달 정책을 적용했을 때 라이더들의 수익 차이를 직접 비교해 분석한 결과가 나타나 있다.

10.5km 장거리 배달을 했다고 가정할 때 기존 수수료 체계에서 라이더는 배달료로 총 9600원(기본 단가 3100원+픽업 수수료 500원+배달 수수료 6000원)을 지급받게 된다.

반면 이번에 개편된 수수료 체계를 적용하면 총 배달 수수료는 7050원(기본 단가 2500+픽업 수수료 350원+배달 수수료 4200원)에 그친다.

이는 수수료 기본 단가가 기존보다 600원 인하된 데다 픽업 수수료와 배달수수료는 각각 150원, 1800원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번 쿠팡이츠의 배달 수수료 개편은 사실상 라이더들의 수익이 기존 대비 26%가량 줄어드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이츠 거리별 배달비 비교. 2021.03.03 nrd8120@newspim.com

라이더들은 쿠팡이츠가 배달 파트너들을 기만했다는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쿠팡이츠는 지난 1월 25일 배달 수수료 변경안을 발표할 당시 수수료 기본 단가 인하는 원거리 배달 지원을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한 바 있다.

수수료 단가를 인하하는 대신 거리에 따른 할증을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지급해 최대 1만6000원까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라이더 달래기'에 나섰지만 실상은 달랐다. 수수료 개편안이 시행된 직후 라이더들의 배달료 수입 차이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커지자 할증 수수료 인하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게다가 배달 요금표에 나온 수익조차 못 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증언도 나왔다. '배달세상'에서 아이디 '띠럽'을 쓰는 한 라이더는 "내방역에서 신사역까지 직선 거리로 10km 정도 되는데 배달료는 5150원 나왔다"며 "기본 단가 낮춘 건 알겠는데 장거리 할증 수수료는 더 준다더니 다 거짓말이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로그아웃 데이' 영향은 제한적...대거 이탈 시 '사업 타격' 불가피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들은 수수료 개편정책에 반발해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 전날에는 배달 콜을 거부하자는 취지에서 집단 휴무에 들어가는 '쿠팡이츠 로그아웃 데이'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배달 기사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 소속 쿠팡이츠 라이더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휴무 운동인데 차츰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조합 소속이 아닌 라이더들이 속해 있는 SNS에서도 집단 행동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현재까지 SNS에서는 배달 콜을 받지 않고 있다는 '휴무 인증'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배달로 거둔 수익이 없다'는 것을 인증하기 위해 쿠팡이츠 앱 사진을 캡처해 올리는 식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이츠의 한 배달 라이더가 단체 행동에 나선 지난 2일 '휴무 인증'을 위해 올린 자신의 쿠팡이츠 앱 캡처 화면. [사진=배달 기사 온라인 커뮤니티인 배달세상 캡처] 2021.03.03 nrd8120@newspim.com

'배달세상'에는 개편 수수료가 적용된 지난 2일부터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쿠팡이츠 배달 수수료 개편과 관련한 게시글이 총 940여개 올라온 상태다. 해당 게시글들은 이번 배달 수수료 개편을 성토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파업에 동참한 라이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많다. '로그아웃 데이'로 인한 배달 지연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 소비자는 "쿠팡이츠 라이더 집단 휴무라고 해서 배달 지연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10분도 안되서 주문한 음식이 왔다"고 말했다.

다만 반대 의견도 있다. 라이더들 사이에서 경쟁사로 대거 이탈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의 사업 확장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이츠의 성장 원동력은 '한 번에 한 집 배달'이다. 경쟁사 대비 배달 속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경쟁사들의 경우 한 번 배달할 때 2~3개 가정을 방문하기 때문에 배달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딜 수밖에 없다.

'한 번에 한 집' 배달은 배달원 확보가 담보돼야 한다. 사업 초기 쿠팡이츠는 영토 확장을 위해 배달 수수료를 높게 책정해 배달원 확보에 공을 들인 이유다.

하지만 라이더들이 쿠팡이츠의 배달을 거부하고 경쟁사로 대거 이탈하게 되면 사업 타격은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츠가 라이더들의 강한 반발에도 기본 단가를 낮추려는 것은 막대한 적자를 줄이고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다만 라이더들이 쿠팡이츠을 배척하는 규모가 늘어난다면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라이더유니온은 쿠팡이 배달 정책을 바꾸기 전까지 집단행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로그아웃 데이는 매주 화요일과 매달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는 "쿠팡이츠는 다른 배달대행과 달리 자동으로 라이더에 콜을 배정하고 단 한건의 배달만 수행하게 하는데 한 건당 2500원을 주면 최저임금도 벌기 힘들다"며 사측에 수수료 삭감정책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쿠팡이츠 측은 라이더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배달파트너의 원거리 배달 기피 현상을 해결하고자 배달 거리에 따른 실질적인 시간과 노력에 비례하는 보상체계를 마련한 것"이라며 "고정된 할증 체계가 아닌 거리·날씨 등 상황에 따라 배달 수수료가 달라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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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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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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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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