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뉴지랩·뉴지랩파마, 대사항암제 KAT 임상 CRO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3월02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03월02일 08:5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뉴지랩은 차세대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를 개발 중인 미국 자회사 뉴지랩파마가 '프리미어 리서치(Premier Research)'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KAT는 193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워버그 효과 학설에 기반해 완성된 대사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워버그 효과는 암세포가 산소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정상세포와 달리, 해당과정(glycolysis)을 통해 에너지원인 ATP(아데노신3인산)를 생성한다는 이론이다.

[로고=뉴지랩]

KAT는 암세포의 무기호흡과 유기호흡을 차단해 ATP 생성을 억제하는 3BP 물질을 API(원료의약품)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미국국립암연구소 등에서 체외, 체내실험을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 모두 동일한 항암효과를 보였으며, Covance와 진행한 전임상 동물실험도 순조롭게 완료됐다.

뉴지랩파마는 KAT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미국에 본사를 둔 프리미어리서치를 임상시험 진행 협력사로 선정했다.

프리미어리서치는 1989년에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텍 임상시험 전문 수탁기관이다. 전 세계 84개국 16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과 2020년에 미국 생명과학분야 전문지인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에서 수여하는 'CRO 리더십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뉴지랩 관계자는 "KAT 연구는 각 단계 별로 업계 최고의 협력사들과 업무를 진행했다"며 "임상시험용 의약품 역시 미국과 영국의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에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임상시험 전문수탁기관으로 선정한 프리미어리서치는 종양학과 희귀질환 분야 허가에 특장점을 가진 기관"이라며 "KAT의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