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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원 받아야 적자 면하는데"…무착륙 비행 경쟁 치열한 항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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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4만원대 판매…제주항공·에어서울도 10만원 이하로 낮춰
아시아나, 운항시간 줄여 가격 44%↓…면세 소비자, 가격에 민감
3월 운항 23편 모두 주말·공휴일 운항…"운항 횟수 늘려야"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항공업계 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면세 쇼핑을 위한 무착륙 비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은 탑승객 확보를 위해 잇따라 항공권 가격 인하에 나섰다. 여기에 수요가 많은 주말 운수권 확보 경쟁이 더해지면서 하루 3회 운항 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무착륙 관광비행 모습 [사진=아시아나항공]

가격 경쟁 주도하는 에어부산, 4만원대까지 판매…FSC도 가격 인하 가세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권 가격은 출시 초반인 작년 말 20만원 내외에서 최근 10만원대로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무착륙 관광비행 가격 경쟁을 주도하는 것은 에어부산이다. 에어부산은 무착륙 비행 상품 출시 때부터 9만9000원으로 유일하게 10만원 이하 가격을 내세웠다. 지난 24일 운항한 항공권은 한시적으로 초특가를 적용, 4만90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가장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무착륙 비행상품 출시 이후 진행한 7차례 운항의 평균 탑승률은 91% 수준이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무착륙 비행상품 출시를 미뤘던 대한항공까지 운항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외에도 무착륙 비행 수요가 확인된 뒤 운항하겠다는 방침이었던 만큼 최근 높아진 무착륙 비행의 인기를 흡수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착륙 비행 수요가 증가하자 다른 항공사들도 속속 가격을 낮추고 있다. 제주항공은 상품 출시 당시 항공권 가격을 19만8000원부터 책정했지만 1월부터 가격을 35% 낮춘 12만8000원으로 판매했다. 최근에는 9만원대 상품까지 내놨다. 에어서울 역시 19만7000원에서 9만8000원까지 절반 가까이 가격을 내렸다.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항공사들은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수요 확보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무착륙 비행 항공권은 15만원 수준은 돼야 적자를 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무착륙 비행 소비자 대부분이 면세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항공권 가격에 민감하다. 가격 차이가 클수록 판매가 부진할 수밖에 없어 항공사들은 최대한 항공권 가격을 낮추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물론 대형항공사(FSC)들도 가격 경쟁에 뛰어들었다. 25만원부터 항공권을 판매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14만원까지 가격을 44% 내렸다. 대한항공 역시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가격을 50만원·70만원에서 39만9000원·49만9000원으로 낮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야자키까지 갔다왔던 루트를 변경, 운항 시간을 2시간 3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이면서 항공권 가격이 낮아졌다"며 "영업전략에 따라 유동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 3월 무착륙 비행 23편 모두 주말 비행…"관광비행 횟수 늘리면 항공사 부담 덜 것"

주말 수요가 몰리면서 슬롯 확보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다음달 항공사들이 운수권을 받은 무착륙 비행 23편은 모두 주말 또는 공휴일에 운항한다.

지난 20~21일 이틀 간 에어서울이 운항한 무착륙 비행 탑승률은 98%를 기록한 바 있다. 다른 항공사들 역시 평일 대비 주말 항공권 탑승률이 월등히 높아 주말 운수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무착륙 비행에 가장 늦게 뛰어든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첫 무착륙 비행에 이어 다음달 6일·13일·27일 운항 슬롯을 확보했다.

대한항공보다 한 발 앞서 초대형 항공기 A380을 띄워 무착륙 비행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 역시 내달 14일, 20일, 28일 운항을 예고하고 있다.

LCC 가운데서는 진에어(1일·7일·14일·21일·28일)가 5회로 가장 많이 운항한다. 에어부산(6일·13일·20일·27일)은 4회, 제주항공(7일·13일·21일)과 에어서울(6일·14일·21일)은 각각 3회, 티웨이항공(20일·27일) 2회 운항허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원활한 기내 방역조치 등을 위해 하루 3회로 운항 횟수를 제한하고 있다. 주말 슬롯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토교통부는 추첨을 통해 슬롯을 배분한다.

업계 관계자는 "비행기를 세워놓는 것보다는 손해가 덜하기 때문에 무착륙 비행 경쟁 역시 치열해지는 분위기"라며 "방역과 거리두기 등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점을 감안해 관광비행 횟수가 늘어나면 항공사들의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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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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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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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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