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신영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영증권 MTS에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과도하게 몰려 생체인식 기능을 활용한 접속에 차질이 생겼다.
[로고=신영증권] |
다행히 생체인식을 제외한 공인인증서 등 다른 접속 방식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도 정상 작동됐다.
접속 장애는 발생 2시간여 만에 해결됐지만, 일부 투자자들이 제때 거래를 하지 못해 불편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일에너테크 투자자의 불만이 컸다. 신영증권은 유일에너테크의 주관 상장사다.
유일에너테크는 이날 개장 직후 시초가(3만2000원) 대비 28% 상승한 4만1000원까지 올랐다. 현재 2시 40분 기준 3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순간적으로 트래픽 과도하게 몰려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며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