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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2.25)]홍콩 거래세 인상 영향 제한적, 대형 우량주 반등 기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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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5일 오전 11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4일 하락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25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88%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98%, 1.11%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비철금속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석유가스 채굴, 석탄 등 테마주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홍콩 증권 거래세(인지세)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 △ 기관 매수세가 집중됐던 대형 우량주 하락 배경과 전망 등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홍콩 거래세 인상, 장기적인 가치 투자 유도할 전망

24일 홍콩 증시 급락과 본토 A주 증시 하락을 주도했던 홍콩 증권 거래세 인상 이슈에 대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펀드매니저 등 중국 전문가들은 거래 비용이 증가하면서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도 있다고 보았지만, 투자자의 증시 투자를 유도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은 결국에는 기업의 수익성과 가치, 전망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거래세 인상이 홍콩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 거래 비용 측면에서 개인투자자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기관투자자에 대한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홍콩 증시는 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투자가 대부분이라, 거래 비용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밖에도 거래세 인상 목적이 투기 억제인 만큼, 장기적인 가치 투자를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홍콩 증권 거래세 인상이 중국 당국의 유동성 긴축 움직임 속에서 나온 이슈이기 때문에 '거래세 상승-거래량 감소-증시 하락'이라는 악재로 해석되기 쉽지만, 거래세 인상은 투자자의 투기를 근절하고 가치 투자와 장기 투자를 장려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지세 인상 배경으로는 증시 과열을 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홍콩의 심각한 재정난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적자 상황에 놓인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재건과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중요한 세원인 증권 거래세를 인상했다는 것.

디이차이징(第一財經)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홍콩의 재정적자는 3000억 홍콩달러(약 4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앞으로 4년간 재정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대형 우량주 반등 기회 포착하라', 양회 前 변동성 장세 지속 전망

한편, 24일 중국 증시에서는 대형 우량주가 일제히 급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공모펀드 등 기관이 앞서 크게 오른 대형 우량주 매각에 나서는 등 기관의 주식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운용자산의 편입 비중 재조정)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 기관의 차익실현 움직임 △ 통화정책 긴축 흐름에 대한 우려 등이 대형 우량주 급락 배경으로 작용했고, 특히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기관의 대형주 매도를 부추기면서 단기적으로 시장은 '고가주 매도 저가주 매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았다.

일각에서는 3월 초 열리는 양회(兩會, 전인대·정협) 전까지는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 방향으로는 중기적으로 비철금속 등 자원주에 주목하고, 단기적으로는 큰 폭의 조정을 받는 대형 우량주의 반등 기회를 노릴 것을 권유했다. 또, 경제 회복 분위기 속에서 경기순환 업종 중 저평가된 가치주의 반등 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한편, 중국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유동성 이슈를 살펴보면 25일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을 가동해 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당일 만기 도래 역레포 물량이 200억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순공급은 '제로(0)'로, 인민은행이 긴축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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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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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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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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