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속보

더보기

'신현수 사표 파장'에 檢중간간부 인사 결국 지연…규모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현수 靑 수석, 사표 뒤 휴가…검사장 인사서 '패싱' 논란
박범계 "申 사의 마음아파…만날 용의 있다" 진화 나서
사태 수습 차원서 중간간부 인사 신현수 복귀 뒤 단행 계획
서울중앙지검 1~4차장·주요 정권 수사 실무책임자 인사 '관심'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둘러싼 '패싱' 논란이 계속되면서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사태 수습과 신 수석 복귀 명분을 주기 위해 신 수석 복귀 뒤 인사를 최종 결정하려는 방안으로 풀이되면서 인사 폭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잠시 정회된 사이 전화하고 있다. 2021.02.18 kilroy023@newspim.com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2일 검사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일 발표된 고위간부 인사에 따른 후속 인사 조치로 당초 지난주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신 수석의 갑작스런 사표로 인사 시점이 다소 미뤄졌다.

신 수석의 사의 표명은 16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신 수석은 검사장 인사를 두고 박 장관과 조율하는 과정에서 협의 없이 박 장관의 인사안이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최종 발표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신 수석은 당시 검찰과 청와대의 해묵은 갈등을 풀기 위해 검찰 측 인사안을 일부 반영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검사장 4명에 대한 전보조치만 이뤄진 최종 인사안에 신 수석의 의견은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박 장관과 청와대가 신 수석을 '패싱' 했다는 논란에 불이 붙었다. 박 장관이 전임 추미애 장관과는 달리 임명 직후 검사장 인사와 관련해 절차적으로나마 윤석열 검찰총장 의견을 듣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검찰과 청와대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일각의 기대도 무너졌다. 

특히 신 수석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수석 직을 맡아달라고 직접 전화로 부탁을 받아 삼고초려 끝에 청와대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검사장 인사와 관련한 신 수석 패싱 논란을 문 대통령의 '레임덕(lame duck)' 위기로까지 연결시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신 수석 사표 파장 속에 박 장관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정부과천청사로 돌아오는 길에 취재진들을 만나 "마음이 아프다"며 "민정수석으로 계속 계셔서 함께 문 대통령을 보좌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검사장 인사를 둘러싼 패싱 논란에 대해서도 "신 수석이 계시는 동안 이번 인사와 관련해 여러 차례 만났다"며 "얼마든지 따로 만날 용의가 있다"고 에둘러 부인했다. 또 주말 동안 신 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상황을 논의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번 검사장급 인사에서는 업무의 연속성과 조직안정, 검찰개혁 본 취지를 반영하기로 해 4개 자리에 대해서만 인사를 냈다"며 "그 과정은 구체적 설명이 어렵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0.12.25 mironj19@newspim.com

박 장관의 발언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문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한 상황에서 신 수석에게 복귀 명분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신 수석이 자리를 비운 동안 중간간부 인사까지 최종 결정할 경우 신 수석 '패싱' 논란이 거세지면서 청와대의 입지가 더욱 곤란해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 내주 신 수석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신 수석은 사의 표명 이후 휴가를 냈다.

이런 상황에서 법무부가 중간간부 인사를 마냥 미룰 수 만은 없는 처지다. 이에 22일에는 검사인사위원회를 거쳐 중간간부 인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간간부 인사의 가장 큰 관심은 유임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보좌할 1~4차장 자리다. 현재 1차장은 윤 총장 징계 사태 당시 김욱준 전 1차장의 사표로 공석이다. 이밖에 최성필 2차장, 구자현 3차장, 형진휘 4차장 등이 근무 중이다.

이 지검장이 윤 총장의 교체 요구에도 그대로 자리를 지키면서 참모진에도 이 지검장 '라인'이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이번 정권을 겨냥한 주요 수사를 맡았던 중간간부급 검사들의 전보 여부도 주목된다. 최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대전지검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경제성 조작 의혹 수사팀이나 수원지검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팀 책임자 등이 주요 '물갈이' 대상으로 점쳐진다.

검찰 안팎에서는 박 장관이 수사 등 업무 연속성을 이유로 검사장 인사를 최소화 한 상황에서 신 수석 패싱 논란까지 일면서 중간간부 인사 역시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