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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포스코 CEO, 책임지고 산업안전·환경보호 조치 취하라"

포스코 건설·포항·광양 제철에서 5년 동안 42명 노동자 목숨 잃어
인근 마을 대기오염 무단방출로 발암물질 기준치보다 높아

  •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10:55
  •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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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최근 잇따라 산업재해와 대기오염 무단 방출 문제를 발생시킨 포스코에 대해 "최고경영자는 책임지고 산업안전·환경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라"며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포스코 건설과 포항·광양 제철에서 5년 동안 42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 잃었고 대기오염 무단 방출로 인근 마을에서 카드뮴과 아연 등 발암물질도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15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이어 "정부의 근로감독 결과,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에서 수백 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포스코는 지난해 시민단체와 노동계가 최악의 기업으로 뽑혔다"며 포스코가 산업재해와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지난 10년간 관련 이사회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며 대책 마련에도 소홀했음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 또한 "위법행위에 대한 이사회의 감시 의무 위반"이라며 "산재 사고가 반복되는데 안전 조치는커녕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게다가 "지난 3년 동안 포스코가 제출한 위험성 평가보고서는 오타까지 똑같이 복사해 붙인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포스코 최대 주주의 책임과 더불어 "포스코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포스코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기업이 되도록 스튜어드십 코드를 제대로 실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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