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성윤모 장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없었다…북한 원전건설 내부검토 자료"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5:20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15: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 개입 아니고 일하면서 소통 협의한 것"
"신한울 3·4호기 연장신청 법률검토 거쳐 확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해 경제성·안정성·수용성·환경성 등 모두 고려했고 경제성 조작은 없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경제성 조삭이 감사원 감찰과 검사 수사로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원전이 세계 최고의 원전이고 도심 안에 있어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한국 원전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등이 국민과 함께 만든 것인데 이것을 문재인 정부가 뒤엎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해서 청와대 개입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4회 국회(임시회) 제05차 본회의(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2.05 kilroy023@newspim.com

이에 성 장관은 "에너지 전환정책은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담겼다"며 "기본적으로 대통령 공약사항을 통해 국민에게 확인을 받았고 그과정에서 관계기관 전문가 국민의견 수렴해 나가면서 에너지 정책을 추진했다"고 답했다.

이어 "월성1호기 조기폐쇄와 관련해 청와대 개입은 없었다"며 "정부와 관련기관이 일하면서 당연히 이뤄지는 소통과 협의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또 "신한울 3·4호기를 통한 대북 에너지 지원을 아이디어 차원으로 검토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지적했다.

성 장관은 "이미 자료를 공개했고 경위를 밝혔다"며 "부처 내부검토 자료로 정부정책으로 채택되지 않을 내용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수원이 신청한 신한울 3·4호기 발전허가 연장여부는 법률거토를 거쳐서 확정발표할 것"이라며 "사업 진행 상황에 따른 보상작업는 사유가 발생하면 법적으로 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