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의회는 새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안동시의회 전체 간담회[사진=안동시의회]2021.02.04 lm8008@newspim.com |
전날 열린 간담회에는 김호석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과 집행부가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계획 및 백신 접종센터 설치·운영계획, 3대문화권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논의도 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1~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통시장 노점상 등 미등록 사업자에 대한 지원책을 비롯해 법인택시, 관광버스, 개인용달 등 정부의 선별적 기준에서 제외된 운수업자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호석 의장은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시의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은 없는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은 소외계층은 없는지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동시의회는 이날 오전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반대 특별위원회'를 개최, 집행부로부터 풍산읍 산양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저지에 관한 법률적 검토사항을 보고받고, 건립반대운동을 지속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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