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신임 대표 선임 절차 착수...이전까지는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이사가 임기 5개월을 앞둔 25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공영쇼핑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최 대표가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1월 31일자로 사임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자발적 마스크 공급 상생협약식에서 최창희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26 kilroy023@newspim.com |
최 대표는 2018년 6월 28일 취임 이후 2년 7개월 동안 공정성 확립, 신뢰받는 홈쇼핑이 되는데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에는 트랜스폼 경영체제를 실천해 혁신경영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개국 5주년을 맞아 흑자전환의 의지를 담은 '고 인투 더 블랙'(GO INTO THE BLACK) 이라는 슬로건을 세워 사상 최대 실적인 1조원에 가까운 취급액 9676억원과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의 성과를 이뤄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는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며 박진상 경영지원본부장이 직무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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