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유흥업소 운영하며 유흥 일삼아" 동료 모함…벌금 50만원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심 벌금 100만원→2심 벌금 50만원 감형…대법, 상고 기각
"인사담당자에 허위사실 전달…공연성 없다면 명예훼손 아냐"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동료가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유흥을 일삼았다는 허위사실을 인사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또다른 동료들에게 관련 자료를 작성해 보여준 골프장 골프경기도우미(캐디)들이 벌금 50만원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3명의 상고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이들은 동료인 피해자 B씨가 외부에서 고객을 만나거나 다른 직업을 갖는 등 캐디 자율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B씨가 해당 골프장에서 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B씨가 도우미로서 지켜야 할 예절 범위를 벗어나 유흥을 일삼고 외부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등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으므로 골프장 출입을 금지시켜 달라'는 요청서를 작성해 회사 인사담당자에게 제출했다. 또 동료들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료를 읽고 이에 서명하도록 했다.

이에 이들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적시한 내용이 허위가 아니고 공연성 또한 인정되지 않는다며 명예훼손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사담당자에게 전달한 것은 유포 가능성이 없고 이미 관련 소문이 퍼져 있던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관련 자료를 보여준 것 역시 유포라고 볼 수 없다는 취지다.

1심은 피고인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피고인 3명에게 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피고인들이 적시한 내용은 허위사실에 해당하고 피고인들 역시 허위사실을 적시한다는 점에 관한 미필적 인식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 대한 징계권자가 아닌 다른 관계자와 다른 도우미들에게 허위 사실을 적시한 이상 공연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2심은 허위사실을 적시한 혐의는 인정되나 인사담당자에게 허위사실을 전달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명예훼손 죄를 구성하는 공연성 여부를 두고 1심과 다른 판단을 내리면서 각 벌금 50만원으로 감형했다. 

2심은 "피고인들이 적시한 사실은 허위 사실이라고 봄이 상당하다"면서도 "이는 피해자의 출입금지 처분을 요청하기 위해 담당자에게 요청서를 제출한 것인 바, 불특정 다수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지는 않아 허위사실 유포의 공연성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동료들에게 관련 자료를 작성해 보여주고 서명을 받은 것은 1심과 마찬가지로 공연성이 인정돼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대법은 이같은 원심 판결에 법리적 오해 등이 없다고 보고 피고인 3명과 검찰 측 상고를 모두 기각,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은 그러면서 이같은 판단 근거로 "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으로서 공연성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고 개별적으로 소수의 사람들에게 사실을 적시했더라도 그 상대방이 불특정 도는 다수인에게 적시된 사실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때에 인정된다"며 "개별적인 소수에 대한 발언을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을 이유로 공연성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가능성 내지 개연성이 필요하다"는 기존 판례를 재확인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