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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1년] 구조조정 위기 中企, 디지털 전환·비대면 서비스로 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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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재상도 비대면·디지털에 최적화 변모
비대면 전환 실패 기업은 '구조조정' 파고

[편집자] 부모자식간 만남조차 머릿수를 세어야 하는 세상이 됐다. 7만여명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 대다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경제생태계 급변으로 정부 돈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동참은 코로나 위기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이르면 2월부터 시작하는 백신접종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코로나19가 지난 1년간 한국사회에 가져온 변화상을 짚어보고 향후 도래할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이서영 정윤영 기자 = #서울 도봉구에 거주중인 A씨는 코로나19로 집콕이 일상이 됐다. 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출근과 퇴근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하루의 시간 대부분을 보내는 집 인테리어에 관심이 크게 늘었다. A씨는 인터넷에서 자신이 살고있는 아파트 도면을 선택하고 가구를 고르는 등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었다. 

작년 한 해 코로나를 겪은 중소기업들의 표정이 어둡지만은 않았다. 중소기업들은 재빠른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생존 전략으로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021.01.18 swiss2pac@newspim.com

◆ 팬데믹에도 실적 쑥쑥 느는 기업들 공통점은?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해 288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8만 여개 중소벤처기업의 화상회의, 재택근무, 에듀테크, 돌봄 서비스, 네트워크·보안, 비대면 컨설팅 등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도 2160억원 예산으로 6만 여개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디지털화 촉진을 도울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경쟁력 강화엔 민·관이 구분이 따로 없었다. 지난해 5월 중기부에 비대면경제과가 신설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주도했다. 지난 10월엔 중소기업중앙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한국엔젤투자협회 등의 중소기업 단체가 모여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를 출범시키며 코로나19 극복 과제로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정조준했다. 중소기업들에게 있어서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가 시대적인 과제인 셈이다. 

실제 글로벌 팬데믹에서 뛰어난 실적을 이뤄낸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선 곳이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VR) 등의 4차산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가구·인테리어 업체는 VR로 거실, 부엌, 안방 오가며 앞으로 인테리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학습지 업체는 학교 교육이 EBS로 전환하며 공교육마저 비대면 교육 경쟁자로 부상하자 AI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VR 과학교재를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지난 22일 진행된 '시드니X유트루 홀리데이 방구석 라이브'가 방송 장면. [제공=코스알엑스]2020.12.24 swiss2pac@newspim.com

화장품 회사는 포털 쇼핑몰에 라이브 방송 채널을 개설하고 유명 유튜버를 초대해 판촉에 나섰다. 이 회사는 쇼핑 채널은 방송 시작 30분만에 2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십년간 고집스럽게 유지해왔던 대면 서비스 축소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들도 코로나 특수를 누렸다.

한 정수기 렌탈 업체는 관리기사가 2~4개월마다 방문해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 대신 자가관리 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스스로 렌탈 정수기의 족쇄를 푼 셈이다. 방문판매로 연명하던 일부 중소기업들은 동네 곳곳에 파라솔과 함께 미끼용 경품을 걷어치우고 카카오톡 채널 개설해 신규 고객 확보 경로를 바꿨다.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온라인 매출은 크게 늘어났지만 오프라인 매출은 줄어드는 방삭으로 수요변화가 일어났다"면서 "이런 수요변화에 따라 기업 역량 변화도 함께 발생했다. 이에 발맞춰 역량 변화를 꾀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 비대면 전환 실패 기업은 '구조조정'…온라인 판매채널 부재 B2B 기업은 벼랑끝 '위기'

반대급부로 비대면 서비스 증가가 남긴 그림자도 컸다. 모바일을 통해 기업·고객간 직거래가 늘면서 B2B(기업간 거래)를 근간으로 하거나 비대면 서비스 전환에 대응하지 못한 기업들은 벼랑 끝에 몰리며 구조조정 상황에 놓였다는 진단이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 전부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시행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상태였다"면서 "코로나 정국에 대면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옮겨가지 못한 기업들은 빠르게 사업 역량이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이병태 교수는 "모바일을 통해 기업고객간 직거래가 크게 늘었다"며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중심의 시스템 변화로 경쟁력을 잃게되면서 구조조정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기업)파산 신청건수는 984건이다. 12월 파산 신청기업 숫자까지 합치면 1000건을 넘어 201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 중소기업 '언택트' 적응 인재 선호도 높아져

기업 생존 전략이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 두 가지로 압축되면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도 확 바뀌었다. 말 그대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 돼 온라인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게 됐다.

기존 서비스에 AR·VR·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적용해 한차원 높은 비대면 서비스를 창출하는 게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업에선 TV홈쇼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을 벗어나 톡딜·포털쇼핑라이브·유튜버 콜라보 방송 등 새로운 유통트랜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찾게 됐다.

이병태 교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가 기업 채용문화으로도 바뀌게 된다"면서 "종업원도 구조조정 되거나 유능한 인재를 뽑아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인재 수요 급증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2곳의 AI대학원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AI대학원에 선정되면 설립과 운영자금으로 최대 10년간 매년 20억원이 지원된다. 현재 카이스트(KAIST)를 비롯해 ▲지스트(GIST) ▲고려대 ▲성균관대 ▲포스텍(POSTECH) ▲연세대 ▲유니스트(UNIST) ▲한양대 등 총 8곳이 AI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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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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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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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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