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스킨앤스킨 前대표 말맞출 우려"…법원 "다음주 보석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거인멸 우려 놓고 공방…법원 심문 종결 뒤 추후 결정키로
이 전 대표 "과거부터 현재까지 주식 가진 적 없어" 주장도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화장품 제조업체 스킨앤스킨 이모(51) 전 대표의 보석심문에서 검찰이 옵티머스 핵심인물들과 말 맞출 우려가 있다며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다음 주 중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창형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4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의 보석 심문기일을 진행한 뒤 종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업체 스킨앤스킨 이모 회장의 동생이자 같은 회사 이사인 이모 씨가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0.10.19 mironj19@newspim.com

검찰은 "피고인의 공범인 친형 스킨앤스킨 회장이 현재 도주 중이고 증거인멸 시도도 있었다"며 "공판 단계에서도 도망 우려가 있어 보석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전 대표 측 변호사는 "실질적으로 검찰 측 증거들은 유현권, 윤석호, 김재현 관련 증거가 대부분이고 피고인과 관련해 제출된 것은 없다"며 "(도주한) 회장의 행적을 찾기 위해 핸드폰까지 압수해 포렌식된 상황이라 증거인멸을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기재된 옵티머스 인물들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라 말을 맞출 여지가 전혀 없다"며 "피고인은 현재까지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와 공판, 영장실질심사 때도 모두 출석하는 등 도망 우려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마치 회장과 피고인이 한 몸이란 취지로 얘기하는데 피고인은 단지 이사회 의장만 역임했을 뿐 사건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증거도 윤석호 진술 외에는 없어 범행 관련해 방어권을 보장해야 할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핵심 증인인 유현권에 대한 증인신문이 2월 24일 예정된 상황에서 말을 맞출 우려가 있다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검사는 유현권과 더불어 김재현, 윤석호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지 추가 보충 의견서를 작성해 수사기록과 함께 제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법원은 다음주 월요일 이후 검찰 측 의견서와 수사기록 등을 검토한 뒤 이 전 대표에 대한 보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한편 이 전 대표는 친형인 이 회장과 더불어 스킨앤스킨 주식을 한 주도 가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저는 6월 4일 전까지도 비상근 이사였고 이후 대표이사 되기 이전엔 (회사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갔다"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스킨앤스킨 주식을 가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피고인이 대표이사가 되고 형이 회장이 된 건 누가 지원해준 것인가'라고 묻자 이 전 대표는 "유현권과 김재현이 돈을 집행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스킨앤스킨 주주 소모 씨도 "김재현과 유현권이 전임 대표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돈을 주고 경영권을 사왔다"며 "당시는 피고나 그의 형이 유현권과 한통속인 것으로 봤다"고 진술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친형인 이모 스킨앤스킨 회장과 함께 지난해 6월 코스닥 상장사인 회사 자금 150억원을 마스크 구입에 사용하는 것처럼 속여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대표는 2020년 6월 3일 이사회를 열고 마스크 사업을 위해 이피플러스에 1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안건을 올렸다.

임원진들이 마스크 공급 대금 지급과 관련해 설명을 요구하자 이 전 대표는 다음 날 다시 이사회를 열고 이피플러스 계좌로 145억원을 이체했다는 허위 이체확인증을 제출해 안건이 가결되게 했다.

검찰은 해당 선급금이 이피플러스에 지급됐다가 김재현(50·구속기소) 옵티머스 대표 등이 관리하는 계좌로 이체돼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을 막는 데 사용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피플러스는 옵티머스 이사 겸 H 법무법인 대표변호사인 윤모(43·구속기소) 씨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