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채권시장 신규상장 규모와 상장잔액이 각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채권시장 신규상장 규모는 총 769조원이다. 이는 전년 621조9000억원 대비 23.7% 증가한 수치다. 70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금수요가 증가한 점이 채권 신규상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236조1000억원, 지방채 7조4000억원, 특수채 363조원, 회사채 162조5000억원 등이 신규상장했다.
지난해 상장잔액은 2047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2000조원대를 기록했다. 전년 1824조3000억원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사상 처음으로 명목 GDP를 상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적극적 재정정책 등 시행으로 공공 부문 채권 상장은 대폭 증가한 반면, 민간 부문 상장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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