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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풍속' 대중교통비 보다 싼 경차 관심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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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바이러스 감염 위험 피해 자차 출퇴근 선호 경향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안팎 수준을 보이는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경차의 경제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매일 출퇴근길에 오르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중교통을 기피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어서다.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제한 등 밀집도를 낮추고자 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의 경우 제한된 공간 내 불특정 다수가 탑승,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다는 게 문제로 지목된다.

9일 한국지엠(GM)에 따르면 경차는 자차 출퇴근용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차종이다. 저렴한 구입비와 함께 대중교통비보다 낮은 연료비와 세금 등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가 광교역에서 서울 강남역으로 주 5일 출퇴근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았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기준 휘발유 리터당 1437.35원을 적용하고, 주 5일 강남역-광교역 왕복거리 54km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 결과 지하철(신분당선)의 경우 연간 141만6000원의 교통비가 발생한 반면, 연비가 리터당 15km인 쉐보레 스파크로 이동했을 시 연료비는 연간 124만1870원으로 나타났다. 스파크를 이용하는 게 지하철보다 17만4130원 더 경제적인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기준 휘발유 리터당 1437.35원 적용, 주 5일 강남역-광교역 왕복거리 54km 기준.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2021.01.08 peoplekim@newspim.com

금전적 혜택도 많다. 경차인 스파크는 구입 시 개별소비세 환급, 취등록세 면제, 지역개발 공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자동차세 역시 경차는 cc당 80원으로, 1000~1600cc의 140원, 1600cc 이상의 200원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스파크의 1000cc 연간 자동차세는 10만3880원이다. 2000cc 중형차의 연간 자동차세 52만원에 비하면 1/5수준의 뛰어난 세제혜택이 강점이다.

또 구입 후 공영주차장과 유료도로 통행료 또한 일반 승용차의 절반 수준인데다 지하철 환승 주차장의 경우 8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차량 10부제 면제, 경차 전용 주차장 마련 등 기동성을 높일 수 있는 경차만의 혜택도 다양하다.

크기가 작은 경차라 할 지라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것도 스파크의 장점이다. 스파크는 지난 2016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종합 점수 87.7점을 기록하며 국산 경차 중 유일하게 종합안전도 1등급을 획득한 모델이다. 또 사고 시 승객의 안전성을 판가름할 수 있는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기록했다.

차량 곳곳에도 안전을 최우선시한 장치들도 돋보인다. 뒷좌석과 앞 좌석에 동일하게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하며 8개 에어백을 장착해 동급 최다 에어백 시스템을 갖췄다. 충격흡수 설계가 적용된 차체는 73%에 이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적용해 뛰어난 강성을 자랑한다.

첨단 안전 사양도 눈여겨볼 만하다. 동급 최초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FCA),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등 전방위 액티브 세이프티 안전사양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을 탑재하며 안전성을 더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쉐보레는 1월 한달 간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프로모션을 통해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선사한다. LT, Premier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 할부 선택 시 1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쉐보레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2021.01.08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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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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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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