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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수익률 급등, 10년물 1% 돌파… 3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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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상원 다수당을 가려내는 조지아주 상원 의석 2석을 둔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1%대를 돌파했다.

선거 결과 민주당의 상원 장악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추가 부양책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부양책이 강화되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국채 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6일(현지시각) 미 동부시간 4시 17분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7.8bp(1bp=0.01%포인트) 오른 1.035%에 거래됐다. 10년물은 장중 9.7bp(1bp=0.01%포인트) 오른 1.0524%로 오르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30년물 수익률도 10.1bp 오른 1.811%를 기록 중이다. 장중 13bp 상승한 1.8344%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격차는 91.36bp로 지난 2017년 이후 최대로 확대됐다.

정책금리에 특히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2.4bp 오른 0.149%에 거래됐고, 1개월물은 0.9bp 오른 0.089%, 1년물은 1bp 상승한 0.112%를 기록했다.

이밖에 3개월물은 1.3bp 상승한 0.095%, 3년물은 3bp 오른 0.197%, 5년물은 4.6bp 뛴 0.426%를 나타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가 켈리 뢰플러 공화당 후보를 제치치고 선거를 확정 지었고,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도 현직 공화당 후보 데이비드 퍼듀와 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재니캐피탈매니지먼트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로 블루 웨이브가 임박하면서 더 큰 재정 부양책과 인프라 지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재정지출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장기물 국채 공급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누빈의 토니 로드리게스 금리 전략가는 다만, 10년물 금리가 올해 2%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로드리게스 전략가는 "아직 성장 문제가 남아 있다"며 코로나19(COVID-19)의 급증과 느린 백신 공급을 지적하면서 1분기가 험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 위원들이 연준의 자산 매입을 축소 가능성을 내비친 점도 국채 수익률의 상승 요인이다.

라파엘 보스틱 아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제가 회복될 경우 연준은 올해 월별 자산 매입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 상황에 따라 매입 축소가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다면서도 연내 자산매입 기조를 조정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오는 8일 12월 고용 보고서에 앞서 발표된 ADP 고용지표에서는 미국 민간기업들의 고용 인원이 12만3000건 감소했다. 지난 4월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8만8000건 증가였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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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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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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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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