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재생산지수가 1.0으로 산출됐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전파시키는 평균 인원 수로, 10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방역 당국은 전체 확진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는 사회방역과 개인방역, 역학 대응 등 세 가지가 조화를 이뤄야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53주차(12월27~1월2일) 감염재생산지수는 1.0 수준으로 산출했다"며 "10월 중순 이후 1을 초과해서 유행이 지속되다가 1.0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이라는 것은) 오늘 감염자가 1000명 있었으면 1000명이 또 다른 1000명을 감염시킨다는 것"이라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지면서 전체 규모가 줄어야 확진자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감염재생산지수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방역수칙 준수, 모임·만남 자제로 접촉 빈도 줄이기, 조기 검사 등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감염재생산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개인이 노출됐을 때 개인의 어떤 감염력, 감염이 되는 위험한 확률이라는 것이 영향을 미친다"면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서 본인이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고 남을 감염시키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본인이 남을 감염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접촉의 빈도도 줄여야 한다"며 "2.5단계 내지는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이행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사람 간의 만남, 모임 이런 접촉을 줄여서 혹시 감염자가 있더라도 여러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 재생산지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염자가 신속하게 진단을 받아서 감염의 위험을 노출시키는 그 기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개인방역과 사회방역, 조기발견, 접촉자 차단을 통한 역학 대응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야 감염재생산지수를 1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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