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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시민 복리 증진 해법 '다섯 가지 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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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의정목표 중 '공부하는 의원,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는 제8대 의회의 가장 핵심적인 모토로 꼽힌다.

28일 의회에 따르면 8대 의회는 출범 이후 줄곧 의원 역량 계발과 더불어 의원들이 참여하는 연구단체 활동을 장려하면서 정책 역량 강화에 매진해왔다.

2020년에도 이러한 기조에 걸맞게 역대 가장 많은 5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돼 의욕적으로 연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18일에는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연구단체 활동결과에 대한 심의가 통과되기도 했다.

더욱이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단체 4곳이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연구용역을 실시,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결실을 얻었다. 이 같은 노력들은 곧 사례집으로 발간돼 시 집행부와 공유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생활쓰레기 배출 개선과 공단 기업 활성화, 청소년·아동 정책 발굴, 경로당 활용성 제고, 장애인 행동 지원 등 다섯 가지의 주제로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해법을 모색한 이들 단체의 활동 내용을 살펴봤다.

안산시의회 의정목표 중 '공부하는 의원,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는 제8대 의회의 가장 핵심적인 모토로 꼽힌다. [사진=안산시의회] 2020.12.28 1141world@newspim.com

◆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 생활쓰레기 배출 개선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제시

먼저 소개할 의원연구단체는 이기환 윤석진 김정택 의원이 소속된 '생할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이 연구단체는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정책연구'를 수행 과제로 정해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이어왔다.

그 동안 생활폐기물 처리 업체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이 돋보였으며, 업계와 많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생활폐기물 현황 및 배출 실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해 냈다. 이러한 과정들이 생활폐기물 처리 차량의 운행 방식이나 배출자 입장에서의 제도적 문제점 등 세세한 부분을 연구 영역으로 수용하는 데에도 유효하게 작용했다.

지난 2월 2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간담회를 진행한 연구단체는 5월 '안산시 재활용 폐기물 수거 재정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은 뒤 8월과 9월 각각 용역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면서 기초 자료 확보에 공을 들였다.

활동 결과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단기적 차원의 대응방안보다는 중장기적 차원의 재활용폐기물 관리정책의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시생활권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재활용폐기물 관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제안했으며, 재활용폐기물 수거 활동 재정립에 관한 세부 실천방안도 내놨다.

그 실천방안을 살펴보면, 재활용폐기물의 효율적 분리배출 및 수거를 위한 재활용품 전용 봉투 제작과 단독주택 등의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과 분리 선별 작업을 지원할 전문 자원관리사 채용, 재활용품 거점수거 자원순환센터 확대 운영,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 수거 방식 시범 도입, 분리 배출 전일제 도입 등이다.

덧붙여 연구단체는 향후 1인 가구 증가와 생활 패턴 변화 등으로 생활폐기물 증가 및 다양화가 예상되는 만큼 생활폐기물 억제와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이 지난 3월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2020.12.28 1141world@newspim.com

◆ 상생... 안산의 발전과 직결, 산단 기업 살리기 정책 대안 고민

의원연구단체 '상생'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반월·시화 산단에 입주해 있는 다양한 규모 및 종목의 기업 활로를 모색하고자 구성된 팀이다. 팀원으로는 박태순 김진숙 주미희 의원이 참여했다.

상생은 연구 기간 내내 안산 지역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했다. 특히 조사 영역을 기업 활동이 위축된 원인과 타 지역으로의 이전 원인 분석 등으로 제한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보여줬다.

지난 2월 28일 안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연구 활동의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3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를 찾아 단지 상황과 발전전략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매달 한차례 이상의 회의를 연 가운데 7월에 '안산시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8월 중간보고회, 그리고 10월에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연구의 속도를 냈다.

상생은 최종 결과보고서에서 현 상황이 4차 산업혁명 도래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변곡점에 놓여 있다며,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과 '시 지원정책 방향'을 두 축으로 삼아 결론을 이끌어 냈다.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해서는 소규모 반제품형태 중심 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차등적으로 마련할 것과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일률적인 지원책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 특성에 맞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맡을 것,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홍보 및 공정한 방식의 지원책을 수립할 것 등을 주문했다.

시의 지원정책 방향에 관해서는 미래 예측형 전략 수립·전파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산업 계몽 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근무 기업환경 조성지원,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필요인력 육성 및 기업 매칭, 지식집적타운 운영 등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지방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상생'이 지난 10월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보고회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2020.12.28 1141world@newspim.com

◆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 청소년 및 아동 활동 공간의 구체적인 사례 탐구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 구성원의 상당수는 앞선 2018년과 2019년에도 어린이체험박물관 건립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아동 정책을 주제로 의원연구단체를 조직해 활동을 벌였을 정도로 관련 주제에 천착해 왔다.

올해에는 김동수 김태희 나정숙 이경애 이기환 의원이 의기투합해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정책으로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했다.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간담회 및 현장활동 실시,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관련 토론회 참석 등 총 13회에 걸쳐 가장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연구단체는 안산시청소년협의회와 안산 혁신교육지구 정책연구 학습공동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황을 밀도 있게 파악한 것은 물론 수원시와 군포시 등 청소년시설 운영에서 모범을 보인 지역을 찾아 벤치마킹에도 적극 나섰다.

게다가 '안산 청소년에 대한 정책 연구'라는 연구용역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달라진 인식에 관한 유의미한 기초 조사 자료를 확보했으며, '안산시 여성 청소년 월경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입법화하는 실적을 얻기도 했다 .

연구단체는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소년 정책 전담 공무원 배치해 전문적 역량을 강화해야 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 관심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과 적성 검사 실시를 실시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청소년 정책이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기능적 측면에 머물렀다며 사용자인 청소년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연계·소통 방식을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화 및 소규모의 다양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동 정책에 있어서는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선정을 추진하면서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및 어린이 놀이터 환경 개선, 놀이 전문가 양성 등 아이들의 다양한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점으로 밝혔다.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이 지난 11월 11일 수원시에 위치한 '청개구리 연못 자유공간 5호'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사진=안산시의회] 2020.12.28 1141world@newspim.com

◆ 미래의 빛... 안산도 노인 시대, 경로당 활용 문화 개선 문제 다뤄

'미래의 빛'은 5개 의원연구단체 중 유일하게 노인 복지 문제를 연구 수행 과제로 다뤘다.

구체적으로는 경로당 운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노인의 욕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해 경로당 운영을 변화·개선하겠다는 것이 단체의 연구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윤태천 한명훈 추연호 강광주 의원이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연구 기간 동안 미래의 빛뿐만 아니라 나머지 4개 의원연구단체 모두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구에 많은 제약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를 전면에 내세운 미래의 빛으로서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연구 과정에 있어 무척 중요했으나, 이번에는 현장활동을 최소화하고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대면 접속은 가급적 피하는 방식으로 정보 수집을 진행했다.

1차 회의에서는 시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단체의 활동 목표와 경로당 놀이문화 부족이라는 문제의식 등을 공유했으며, 이후 '안산시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의 착수 및 중간, 최종 보고회를 거치면서 연구 과제의 중점 사안들을 챙겼다.

이 연구 용역에서 경로당 이용노인과 운영책임자, 사업담당자를 심층면접 대상으로 설정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입체적인 해법 제시를 가능케 했다는 점 때문에 높게 평가 받았다.

미래의 빛은 최종결과보고서에서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총 여섯 가지에 이르는 정책 제언을 내놨다. 첫 번째는 경로당 운영비 차등지원 기준 마련이며, 두 번째는 경로당 평가지표 세분화 및 인센티브 제도 강화다. 각기 상황이 다른 경로당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아울러 △거점 경로당 운영과 △경로당 기능 다양화 시범 사업 실시, △경로당 유휴공간 활용성 제고, △클럽하우스 모델 도입 등을 통한 경로당 문화활동 활성화 등을 개선점으로 제시했다. 연구단체가 현재 지역 경로당이 갖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했다는 부분이 주목됐다.

'미래의 빛'이 지난 9월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용역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2020.12.28 1141world@newspim.com

◆ 우리는 모두 꽃이다.. 장애인 복지 개선 및 정책 대안 위해 2년 간 활동

정종길 현옥순 유재수 이진분 의원이 참여한 의원연구단체 '우리는 모두 꽃이다'는 장애인 복지 증진이라는 연구 과제를 심화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활동을 벌였다. 사회 복지 시스템 전반이 관여되는 주제였던 만큼 연구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 수밖에 없었다는 관측이다.

우리는 모두 꽃이다 소속 의원들은 지난 연구 기간 동안 최중증 성인발달장애인에 맞는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확대 방안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2019년 2월 첫 회의를 가진 의원들은 장애아 학부모 및 한국선진학교 졸업생 부모와의 간담회를 잇달아 열어 장애인 부모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장애등급제 개편에 대한 교육도 청취하면서 장애인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 수집에 적극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구 2년도차인 2020년에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시설 종사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와 현황, 국가정책을 분석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연구 과정에서 영유아기와 학령기 성인기, 중장기, 노년기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라 요구되는 지원이 다르고 이에 대한 섬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사회적으로 환기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가치 있는 활동이었다는 평이 나왔다.

'우리는 모두 꽃이다'가 지난 8월 26일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지원 사업 중 하나인 '이웃케어'의 내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2020.12.28 1141world@newspim.com

정책 제언으로는 △장애인과 가족이 학령기 이후 성인기의 진로를 계획하고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과 △기존 지원체계에서 제외된 장애인 도전행동에 대한 단계별 지원체계를 수립할 것, △도전행동에 관한 당사자-가족-지원자 대상 교육 및 솔루션 모임 구성, △장애인 지원에서 지역사회 역할을 확대한 장애인 친화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우리는 모두 꽃이다의 연구활동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 정책에 대한 의회 차원의 논의의 시작이라는 점과 향후 보다 전문성 있는 지역사회 보호체계가 구축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에 관심이 높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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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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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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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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