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일본 해상풍력 목표가 대폭 확대돼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본 정부가 지난 주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산업별 정책을 확정 발표했다"며 "전력 부문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하기로 하고 목표를 2030년 10GW에서 2040년 최대 45GW로 대폭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는 후쿠시마 사고 후 태양광 사례가 있다"면서 "2012년 1.7GW이던 일본 태양광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발전차액 제도를 도입하면서 2015년 10.8GW 까지 급성장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해상풍력도 동일한 사례를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주도로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입찰 단가를 제시해 글로벌 업체들의 시장진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표된 국가/지역들과의 해상풍력 목표 중 일본이 사실상 가장 높다"고도 했다.
그는 "45GW기준 일본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은 약 23~28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1조원 이상의 시장이고, 이중 약 30%만 동사가 확보해도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내다봤다. 또 "PER을 20배만 적용해도 일본시장으로 인한 삼강엠앤티의 가치상승은 4000억원을 상회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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