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교회 및 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가족, 해외 입국 등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이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54명으로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1627번은 지난 22일 부산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지역 의료기관으로 전원한 후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부산의료원에서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 29명과 환자 19명, 지역 의료기관 환자 22명과 의료진 9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
부산 1628번∼1630번 등 3명은 금정구 남산동 소재 좋은열매교회의 신도이며. 부산 1567번 확진자와 교회에서 접촉했다. 부산 1650번도 15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이 교회 연관 확진자는 경남 1108번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부산 1518번과 부산 1519번, 경남 1108번은 부산외국어대 재학생이다. 부산 1518번과 1519번은 교회 신도는 아니며 교회의 공부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 교회 신도는 36명이며 이 가운데 27명이 검사를 받았고, 9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코호트 격리 중이었던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 환자 366명, 종사자 226명 등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 중 환자 2명(1632번, 1633번), 종사자 1명(1634번) 확진됐다.
부산 1635번, 1640번, 1641번, 1645번, 1649 등 5명은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637번은 1267번의 가족이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636번은 1614번의 직장접촉자입니다.
부산 1639번은 경남 밀양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부산 1647번은 러시아에서 입국했다. 부산 1627번, 1631번, 1638번, 1642번∼1644번, 1646번, 1648번, 1651번∼1654번 등 12명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