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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영주·경산·경주·안동·청도 등 밤새 25명 추가 확진

기사입력 : 2020년12월20일 09:51

최종수정 : 2020년12월20일 09:51

경북지역 주간 1일 평균 21.4명 꼴...무증상 사례 증가추세

[영주·경산·경주·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등 신규확진자 중 23명은 지역감염 사례이며 2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다.

특히 종교시설 관련과 가족.지인모임 등 소규모 모임, 감염원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확진자와 무증상 사례, 또 최초 감염원의 접촉자에 의한 n차 감염 사례 발생 빈도가 점차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경북도와 보건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20 nulcheon@newspim.com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주 5명을 비롯 경주 4명, 경산 4명, 안동 3명, 청도 3명, 김천 2명이 추가 발생하고 구미. 청송. 예천 . 울진에서 각 1명씩 4명이 발생했다.

이날 영주지역 추가 확진자 5명 모두 종교시설 연관 n차 감염사례이다.

이들 신규확진자 5명은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주22번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에서는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원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2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신규확진자 중 2명은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156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신규확진자 2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64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에서는 대구 영신교회 연관 n차 감염사례와 유증상 감염 사례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지난 17일 영신교회 연관 양성판정을 받은 '영천 52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69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 사례 1명이다.

경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714명으로 증가했다.

안동지역 추가 확진자는 3명으로 이 중 2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 사례로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7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청송 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나머지 1명의 신규확진자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결과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증상 사례 1명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안동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어났다.

청도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에서 검사한 일가족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8명으로 불어났다.

김천지역은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71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와 청송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 등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미지역의 누적확진자는 130명으로, 청송군의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도심지 전통시장 방역[사진=뉴스핌DB] 2020.12.20 nulcheon@newspim.com

예천과 울진지역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이다.

예천에서는 지난 17일 남아메리카에서 입국한 40대 1명이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의 지역 내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예천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어났다.

울진에서는 지난 5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해제 위한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진단검사 당시 지인의 차량을 이용하는 등 자가격리 기간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자가격리 수칙 이행여부와 함께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4번확진자' 관련 추가 검사자 8명과 지역 내 고위험시설 종사자 117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진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2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945명으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였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15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 평균 21.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일 0시 기준에 비해 2.4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자가격리자는 2823명으로 전날 2579명에 비해 244명이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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