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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2월 15일 오전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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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OCC 수석 경제학자 "스테이블코인 은행 설립, 효율·안정성 이점"
리서치 "휴면 상태 BTC 대규모 이동…신규 주소 매도 압력 흡수"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통화감독청(OCC) 소속 수석 경제학자 찰스 칼로리스(Charles Calomiris)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은행 설립은 효율, 편의성, 안정성 측면을 고려할 때 큰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은행의 특수성은 국립은행 네트워크를 장려하는 상당히 큰 강점이 있다"며 "특히 인가(Chartering) 프로세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및 은행의 운용 투명성을 제고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비예금 핀테크 은행 인가로 인해 영향력의 일부를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결국에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반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CFTC 기술 자문회 "디파이 불법 운용, 책임 묻기 어려워"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기술 자문 위원회가 주최한 프레젠테이션의 강연자로 나선 법률 전문가 게리 드발(Gary DeWaal)이 '디파이 플랫폼이 불법으로 운용된다면, 당국은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미국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때문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러한 행위가 디파이 프로토콜 사용자 등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며 "법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강연자인 로스쿨 법학 교수 아론 라이트(Aaron Wright)는 디파이 장점을 요약, "여러 프로세스는 자동화 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높은 기술적 장벽 등 디파이가 지닌 리스크를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강연은 '디파이의 성장 및 규제 과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리서치 "휴면 상태 BTC 대규모 이동…신규 주소 매도 압력 흡수"
14일(현지시간) AMB크립토(AMBcrypto)가 보고서를 통해 "BTC의 대규모 토큰 이동을 나타내는 지표(Age Consumed)가 40일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수는 '휴면 상태'이던 비트코인이 이체된 경우를 데이터화한 것이다. 또한 미디어는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라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 6-12개얼 동안 토큰을 들고있던 장기보유 투자자(hodlers) 수가 감소했으며 이는 장기보유 투자자들이 이익을 회수한 후 시장에서 떠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다만 "BTC 활성 공급량(active supply)은 감소했지만, 1BTC 이상 보유 주소 수는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휴면 중이던 비트코인이 시장으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이에 따른 매도 압력(Selling Pressure)은 신규 주소가 흡수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글라스노드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미국에게 필요한 부채 해결책, 비트코인"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당선자인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부채가 늘어난 미국에게 필요한 것은 비트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미국 정부는 COVID-19 지원 등을 위해 엄청난 양의 현금을 인쇄했다. 이에 따라 수많은 부채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우리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재가 필요하다"며 "그 대체재가 바로 비트코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상원 임기 동안 열심히 BTC를 소개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자산의 일종이자 부속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설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비트코인이 법정화폐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BTC와 달리, 달러는 구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평가 절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시아 루미스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로, 앞서 11월 "내년 초 취임 선언을 할 때 의회에 비트코인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의회에서 비트코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암호화폐의 중요성을 모두가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3년 처음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알려진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BTC을 판 적 없다고 전했다.

◆밴드 프로토콜, 구글 등과 Open API 이니셔티브 참여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블록체인 오라클 솔루션 밴드 프로토콜(Band Protocol)이 블록체인 기업 중 처음으로 구글, 이베이,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OpenAPI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보도에 따르면 밴드 프로토콜은 공통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표준을 제정,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 API 및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API는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에 액세스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중개자(intermediary)다. 밴드 프로토콜 CEO인 소라비스 스리나와쿤(Soravis Srinawakoon)은 "우리의 임무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블록체인의 중앙집중식 데이터, API 및 스마트컨트렉트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공통 API 표준을 정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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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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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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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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