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스타트업' 김선호 "중심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좋은 배우는 단순히 연기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면적으로도 잘 갖춰져야 하고요. 그래서 함께 일한 사람들에게 '다음에 또 만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 김선호가 tvN '스타트업'으로 제대로 된 전성기를 맞았다.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이 작품에서 SH 벤처캐피탈 수석팀장 한지평 역으로 '서브 앓이'를 만들어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선호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2020.12.14 alice09@newspim.com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스타트업'이라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끝이라니 참 아쉽네요. 저한테는 굉장히 아쉽게 느껴지고, 지평이라는 못 만난다는 아쉬움이 커요. '한지평'이라는 인물로 살아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극중 한지평은 럭셔리카, 한강뷰의 고급 아파트를 자가로 소유하고 억대 연봉을 받으며 남성잡지 화보까지 찍는 그야말로 성공한 남자의 표본이다. 귀신같은 투자 실력과 독설로 '투자계 고든램지'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스타트업이 저에게 생소했던 건 사실이에요. 관련된 공부를 하는데 작가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또 스타트업이 어떤 분위기인지, 해커 톤이 무엇인지 등 영상 자료를 찾아보면서 이해도를 넓히고자 했죠. 그리고 인물을 만들어감에 있어 외적, 내적인 면 모두 신경을 많이 쓰려고 노력했어요."

김선호가 한지평을 연기하며 신경 쓴 부분은 다양했다. 연기 톤부터 시작해 스타일링,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을 대할 때의 태도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한지평이 지닌 다양한 모습이었어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한지평이라는 인물이 보이는 태도에 대한 차이를 많이 두려고 했죠. '원덕(김해숙)을 만났을 때, 달미(배수지)를 만났을 때, 도산(남주혁)이를 만났을 때 등 만나는 인물에 따라 지평이는 어떤 행동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여러 가지 준비한 것들을 실행해보면서 지평이란 인물을 만들어나간 것 같아요(웃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선호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2020.12.14 alice09@newspim.com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만큼,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청춘들의 '로맨스'이다. 여기서 한지평은 남도산과 서달미를 이어주는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고 나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아쉬움을 남겼다.

"지평이와 달미는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하. 도산이와 달미가 인연이었던 거죠. 그래서 아쉽지는 않아요. 오히려 지평이가 큰 용기를 내서 도산이에게 달미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려주면서, 끝까지 조력자가 되기로 결정한 모습 등 한결같은 모습이라 좋았어요."

'스타트업'으로 김선호는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최대 수혜자'이자, '서브병 유발자' '서브앓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지 예상하지 못했어요(웃음). 너무 좋은 말씀들을 많이해주셔서 많은 말들이 기억에 남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들은 10부 '국수 고백신' 영상에 달린 댓글이에요. '고백이 담백해서 좋았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해당 장면을 준비하고 촬영하면서 '지평이라면 달미에게 담백하고 덤덤하게 자신의 마음을 툭 이야기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그 지점이 시청자분들께도 전달이 되었구나 싶어 너무 좋았다. 사실 너무 신나서 내적으로 소리를 지를 정도였으니까요. 하하."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선호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2020.12.14 alice09@newspim.com

'스타트업'과 동시에 KBS2TV '1박2일'로 전성기를 맞은 김선호는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것은 물론, 연말 시상식 MC를 맡으며 '대세 배우' 반열에 성큼 올랐다.

"길을 다닐 때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셔서 어색하면서도 좋고, 감사해요. 최근에 광고를 찍게 된 것도 믿기지 않았고요(웃음). 이건 다 좋은 작품과 프로그램을 만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배우가 주목받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아요. 누군가 나를 바라봐 준다는 건 정말 복 받은 일이잖아요. 감사한 마음으로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되, 스스로 '들뜨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배우로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더 노력하고 있어요."

김선호가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목표는 늘 한 가지다. 바로 '다음 작품에서도 같이 하고 싶은 배우가 되는 것'이었다.

"여전히 '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은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에요. 좋은 배우는 단순히 연기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잘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역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함꼐 일한 사람들에게 '다음에 또 만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내년에는 조금 더 편안한 배우로 여러분께 다가가고 싶어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