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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 경영권 분쟁...EDGC "우회상장세력, 경영권 탈취 정황" vs 석도수 "경영 정상화"

  •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14:01
  • 최종수정 : 2020년12월23일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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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우회상장세력의 솔젠트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솔젠트 모회사 EDGC는 "국내 1세대 펀드매니저 최모 씨가 4월 초부터 석도수 전 대표 배후에서 '솔젠트 우회상장을 위한 우호지분 매입' 컨설팅 용역 계약을 통해 경영권 탈취를 함께 모의한 정황이 있다"고 14일 밝혔다.

[로고=EDGC]

EDGC는 "솔젠트 감사보고에 따르면 이들은 솔젠트가 코로나 진단키트로 3월말부터 매출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경영 정상화를 이루던 중요한 시기에 경영권 탈취를 계획했다"고 부연했다.

또 "석 전 대표가 조합장인 WFA투자조합의 이익을 위해 솔젠트 주식 매각 시도가 밝혀지자 최씨와 아예 경영권 탈취로 노선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석 전 대표는 내년 1월 임시주총 안건에 우회상장으로 주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최모씨를 포함해 분자진단분야 전문성과 직접 연관성이 없는 특수관계인들에 대한 이사 및 감사 선임을 요청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EDGC는 "향후 이같은 사실이 밝혀진다면 석 전 대표와 최씨는 이로 인한 파장과 법적, 도덕적 이슈에 대한 심각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석 전 대표 측은 이같은 EDGC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배임·무고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석 전 대표 측은 "솔젠트 이사회는 솔젠트와 솔젠트 주주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데, EDGC를 위해 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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