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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유승민·안철수 '文 공공임대정책' 비판에 "국민 이간질" 작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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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에 "소형 임대주택 대선공약 잊었나"
안철수엔 "퇴임 후 사저 경호비용, MB 절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청와대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비난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국민을 이간질시키지 말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과 안 대표는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공공임대주택을 둘러보며 한 발언을 겨냥해 "니가 가라 공공임대", "795평 사저를 준비하시는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다"고 비난했었다.

[화성=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를 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현 LH 사장)와 함께 임대주택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청와대]2020.12.11.photo@newspim.com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치지도자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대통령과 국민을 이간시켜서 정치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비전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 대변인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겨냥해 국민의힘의 한 정치인이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고 한다"며 유 전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고 "그들의 마음 속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도대체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청년, 신혼부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소형 신축 임대주택 공급 확대'라는 공약을 왜 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3년 만에 자신의 공약을 잊어버린 것인가. 건성으로 툭 던져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스스로의 대선 공약까지 모른체하고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고 한 이유는 명확한 것 같다"며 "오로지 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유 전 의원이 문 대통령 퇴임 이후 양산 사저 경호동 건축에 62억원의 세금이 들어간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사저를 끌어들였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강 대변인은 또 '퇴임 후 795평 사저를 준비하시는 상황에서 국민께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꼬집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당 소속 또 다른 정치인 역시 공공임대주택 문제를 거론하다 느닷없이 대통령의 '퇴임 후 795평 사저' 운운하고 있다"며 "이 국민의당 소속 정치인 또한 지난 대선 당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공약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통령 때리기를 목적으로 한 발언임은 이해할 수 있다 해도, 일단 사저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며 "야당 인사가 주장한 62억원 중에는 종전에는 경찰 예산으로 포함됐을 방호직원용 예산 29억원이 포함된 것이다. 그러니까 과거 기준대로 경호처 요원의 업무시설용 예산만 따져보면 33억원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퇴임 후 경호 예산(경찰청 업무 이관 이전)은 59억원"이라며 "부풀리려 안간힘을 썼지만 8년 전인 이 전 대통령 시절의 59억원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적은 금액"이라고 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경기도 동탄의 공공임대주택단지 방문 과정에서의 발언을 거론하며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 사저로 간다고 한다"며 "경호동 짓는 데만 62억원의 세금이 들어간다"고 지적했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데, 대통령은 그런 '바보같은 꿈'은 버리라고 한다"며 "대통령의 사다리는 13평의 공공임대에 4인 가족과 반려견이 살다가 18평, 25평의 공공임대로 이사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 집 마련의 꿈과 주택사다리를 걷어찬 장본인이 문 대통령"이라며 "자기들은 공공임대에 살기 싫으면서 국민들은 공공임대에 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이 무너졌다"며 "대통령께서 정책 실패 인정은커녕 13평 임대 아파트를 보고 '4인 가족도 살겠다'고 하셨다"고 질타했다.

안 대표는 이어 "퇴임 후 795평 사저를 준비하시는 상황에서 국민께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힐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변창흠 LH 사장,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동탄의 공공임대주택단지를 방문했다.

변 사장은 문 대통령과 44㎡ 투룸 세대 중 아이들 방을 둘러보며 "방이 좁기는 하지만 아이가 둘 있으면 위에 1명, 밑에 1명을 줄 수 있다. 아이가 더 크면 서로 불편하니까"라며 초기 신혼부부에 더 적합한 규모로 설계됐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러니까 신혼부부에 아이 1명이 표준이고,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2명도 가능하겠다?"라며 변 후보자의 설명에 확인성 질문을 했다. 또한 "굳이 자기 집을 꼭 소유하지 않더라도 이런 임대주택으로도 충분히 좋은 주택으로도 발전해 갈 수 있는, 그 어떤 주거 사다리랄까 그런 것을 잘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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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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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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