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 우수파출소에 새만금파출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일선 근무현장인 파출소의 대민서비스 질과 구조 전문성을 평가하는 '우수파출소' 선정 심의에서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새만금파출소가 선정됐다.
![]() |
| 새만금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우수파출소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0.12.11 obliviate12@newspim.com |
우수파출소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5개 해경서(군산, 부안, 목포, 여수, 완도) 24개소 파출소에 대해 △업무실적 △상황별 불시훈련 △기상악화 구조능력 △자기주도 근무추진 등 총 8개 분야를 1년간 평가해 선발한다.
새만금파출소는 연안사고 구조실적이 월등하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전복선박 통신기 △레저보트 SOS 장치 등이 부각되며 거의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0월 14일 말도 인근해상에서 좌초된 낚시어선(승객 21명, 9.7t)을 구조하는 등 올 들어 11건의 해양사고에서 50명을 구조했고, 13건의 범죄사건을 검거해 해상치안 확립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군산해경의 경우 지난 2016년 우수파출소 평가가 시작된 이래로 2017년부터 매년 '비응'과 '새만금' 파출소가 번갈아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해양안전 거점파출소로서의 역할을 증명했다.
박영길 새만금파출소장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 관할로 응급환자 이송, 익수자 구조 등 치안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위험한 순간에도 주저 없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관들과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